서울지방국토관리청 서명교 신임청장은 쾌적하고 편리한 도로망 구축하기 위해 간선기능을 조기에 확보하고 낙후지역의 도로건설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하천은 도심지 통과구간은 친수공간으로 비도심구간은 생태계보존 지구로 중점 관리하고, 한강 및 지류하천은 국민들의 공간이 되도록 창조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수도권 국토관리 기본 계획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국민행복과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수도권 국토환경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편리하고 쾌적한 도로 확충 △자연피해 없는 아름다운 하천 조성 △안전하고 품질 높은 건설과 유지관리 △새로운 부가가치와 신산업을 창출하는 창조경제 실현 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수도권 도로망 전략은?
“수도권 교통망은 3개의 Ring-road와 7x4 격자망으로 구축될 계획입니다.
현재 내부순환도로와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2개의 Ring-road는 운영 중에 있으며, 제2외곽 순환도로는 교통수요가 많은 구간부터 건설할 방침입니다.
국책사업과 택지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성남~장호원 △의정부~연천 등 방사형 도로망을 확충하고 △인천~안산 △화성~용인 등 상습 지정체 구간은 대체 우회도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낙후지역 개발을 위해 △파주~포천 △가평~여주 경기북동부지역 도로망 건설을 지원하고, 수원~광명~서울~문산을 관통하는 국도1호선 대체 고속도로망도 구축할 예정입니다.”


- 도로 안전관리 계획은?
“교통 효율성 제고와 이용자 중심의 도로, 안전한 도로관리를 위해 첨단기법인 3D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이상기후에 대비한 배수체계 검토와 경관설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ITS와 CCTV로 취약구간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긴급 상황 발생시 VMS 교통방송을 통해 교통상황정보도 신속하게 전파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신속한 제설을 위해 자동융설시스템도 도입했습니다.”


- 친환경 하천관리 계획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하천관리를 위해 도심지 통과구간은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고 비도심 구간은 생태계 보전 지역으로 중점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국가하천 유지보수비용에 86억원을 배정했으며, 한강유역환경청 등 국가 하천 유지기관들과 상호협력체계도 구축했습니다.
적치장과 침수구역 등 위험구간은 매월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제방 자전거도로 편의시설 등도 분기별로 관리해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하천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지류지천 사업계획은?
“한강은 주말에 1만명이 찾고 있으며 두물머리는 2만명이 찾을 정도로 조성이 잘 돼 있습니다.
수질은 공사전보다 좋은 상태며 생태계도 안정을 찾아 다양한 철새들과 어류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자원공사 및 지자체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한강살리기를 통해 국민들의 공간이 되도록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지류지천 사업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하천 환경을 정비해 나가겠습니다.”

 

- 효율적인 하천 관리 방안은?
“홍수에 취약한 임진강 하구와 문산천을 오는 2020년까지 정비해 유수 소통능력을 확대하고, 한강 지류하천인 청미천과 복하천, 경안천도 정비해 나갈 것입니다.
상습적인 도심지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도시하천 유역종합치수계획 시범사업을 계양천권역에서 추진합니다.
태풍 집중호우에 취약한 지방하천의 치수사업을 위해 54개 사업에 859억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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