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27일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신동 지구에서 ‘태양광 기업 공동 활용 연구센터’를 준공식을 열었다.공동활용연구센터는 유성구 둔곡지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부지 9840㎡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센터 내에는 50㎿급 태양전지 셀 라인과 고출력 100㎿급 모듈 라인이 들어섰다.셀·모듈 효율 측정 장비, 인증·분석 지원 설비도 구축, 기업과 연구소 등에 공신력 있는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에기연 이창근 원장은 “태양광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라는 연구센터 구축
[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전KPS는 26일 우루과이 전력청(UTE)과 ‘푼타 델 티그레 복합화력발전소 운전정비(O&M) 사업’ 2년 연장계약을 체결했다.티그레 복합화력발전은 지난 2012년 한전KPS가 발전소 건설 단계부터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해외사업이다.상업운전 이후 주제어반 운전 및 정비사업을 통해 3개년 누적 매출이 643억 원에 달한다.한전KPS는 오는 11월 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우루과이 전력청과 2025년까지 2년간 공사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이로써 향후 2년간 375억 원의 예상매출을 확보했다.내년 9월 B
[국토경제신문 심수진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은 중규모 수력플랜트 건설기술을 개발해 2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번 기술개발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중규모 수차 및 발전기(45㎿급)에 대해 설계, 시공, 시운전, 성능평가에 이르는 주요 공정을 국내기술로 개발한 것이다.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진흥원이 지원하는 중규모 수력플랜트 건설기술개발 연구과제에 선정돼 10개 산학연 기관과 연구단을 구성, 6년에 걸친 연구를 수행해 왔다.이번 연구과제는 국내 수력시장 및 세계 수력시장 진출을 위해 45㎿급
[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경상북도 구미산업단지가 신재생 발전 인프라 구축, 고효율 설비 교체 등 ‘저탄소 친환경 산업단지’로 탈바꿈한다.경북 구미산단에서 7일 저탄소 대표모델 산단 지정 기념식이 개최됐다.기념식은 구미산단 내 코오롱 인더스트리에서 진행됐다.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 경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미시의회 안주찬 의장과 기업인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정부의 저탄소 인프라 사업을 통해 3년간 국비 200억 원을 지원해 구미산단을 저탄소 대표모델 산단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글로벌 대전환 시대, 해외건설이 다시 뜁니다.”국토교통부는 ‘2022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해외건설협회와 함께 하는 이 행사는 다음달 1일 건설회관에서 열린다.해외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첫 수주일인 이날을 지정해 2006년부터 격년제로 진행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해외건설 재도약을 위한 목표를 선언하고 해외건설 1·2세대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한다. 국토부 원희룡 장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 해외건설협회 박선호 회장,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신안식
[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역난방 사용자시설 주요 설비인 차압유량조절밸브(PDCV) 수리ㆍ교체 비용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설비는 지역난방 사용자 배관계통의 공급유량을 일정한 범위로 유지시키는 장비로, 지역난방 서비스의 안정적 사용, 품질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난은 지역난방 사용자시설의 노후 설비 개선을 통한 국가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차압유량조절밸브 수리·교체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지원 대상은 한난과 열 수급 계약을 체결한 사용자 중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까지
[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8400억 원 규모 해수담수화플랜트 건설사업을 수주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디벨로퍼인 아크아 파워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와 8400억 규모의 슈아이바 3단계 해수담수화플랜트 건설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아크아 파워는 중동 지역에서 가장 큰 민자 발전 및 담수 기업이다. 두산에너빌리티와 지난 2006년, 2007년 해수담수화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사우디 제다에서 남쪽으로 110㎞ 떨어진 지역에 역삼투압(RO) 방식의 해수담
[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FEED(기본설계) to EPC(설계∙조달∙공사)’ 전략으로 말레이시아에서 8900억 원 규모의 가스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글로벌 에너지기업 쉘의 자회사인 사라왁 쉘과 ‘말레이시아 쉘 OGP(Onshore Gas Plant for Rosmari Marjoram)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8900억 원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EPC를 수행한다.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동부 사라왁 주 빈툴루 지
[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정부가 비전통오일 생산플랜트 건설기술 개발에 1952억 원을 투입한다.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24일 용산 스마트시티사업단 대회의실에서 ‘비전통오일 생산플랜트 건설 핵심기술 개발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전통오일은 오일샌드, 초중질유, 셰일오일 등 그동안 기술적 한계와 높은 개발 비용 등의 이유로 개발되지 않다가 신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생산이 가능해지는 석유자원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1952억 원을 투입해 비전통오일 생산플랜트의 핵심 기술 80% 이상을 국산화하고 개별 기술의
[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미국에서 LNG 액화 플랜트 Pre-FID 설계 업무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미국 텍사스 LNG 브라운스빌과 ‘텍사스 LNG 프로젝트 Pre-FID 엔지니어링(최종투자결정전 설계) 업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삼성엔지니어링은 글로벌 EPC 기업 테크닙 에너지와 공동으로 11개월 동안 수행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텍사스 주 남부 브라운스빌(Brownsville) 지역에 텍사스 주의 기존 가스배관으로부터 가스를 받아 액화 처리해 연간 400만t의
[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GS건설의 스페인 자회사인 GS이니마가 해수담수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GS건설은 물 산업 조사기관인 GWI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한 ‘2022 글로벌 워터 어워드’에서 GS이니마의 칠레 아타카마 해수담수화시설이 ‘올해의 담수 플랜트’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GWI(Global Water Intelligence)는 매년 전 세계 담수 플랜트 및 회사를 대상으로 플랜트, 계약, 기업 등 10개 부문으로 나눠 ‘올해의 담수 플랜트’, ‘올해의 담수기업’ 등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올해의 담수 플랜
[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폴란드에서 대규모 석유화학 플랜트를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조7000억 원 규모의 ‘폴란드 PKN 올레핀 확장공사 프로젝트’ EPC(설계·조달·시공)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폴란드 PKN 올레핀 확장공사 프로젝트는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북서쪽으로 120㎞ 떨어진 마조프셰 주 푸오츠크 지역의 석유화학단지에서 생산된 나프타를 분해해 연간 74만t 규모의 에틸렌을 생산하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스페인 TR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현
[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DL이앤씨가 호주 플랜트 시장에 진출한다. DL이앤씨는 호주 리 크릭 에너지와 암모니아·요소 생산공장 건설을 위한 타당성조사와 기본설계를 수행하는 내용의 업무협력 합의각서(HOA)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DL이앤씨는 우선협상대상자로서 내달까지 세부조건 협상과 본계약 체결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수주금액은 3000만 달러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사업주가 생산하는 합성가스를 원료로 중간 생산물인 암모니아를 제조한 다음에 이를 활용, 연간 100만t의 요소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
[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포스코건설이 EPC(설계·구매·시공)와 O&M(운영·관리) 패키지로 해수담수화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포스코건설은 자회사 포스코O&M과 손잡고 해수담수화 플랜트 최적화 기술을 개발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수담수화 분야에서 EPC는 물론 O&M까지 포함하는 통합 발주가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포스코O&M과 최적 설계, 설비성능 개선, 운영비용 최소화 등의 최적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협업을 통해 최적의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 시공하고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포스코O&M
[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대우건설과 두산중공업, 한국수력원자력 등 팀 코리아가 체코 신규원전사업 수주에 총력을 기울인다.대우건설 등 ‘팀코리아’는 26일 한국-체코 원전건설포럼을 열고 한국원전산업 역량과 한국형 원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신규원전사업에 대한 참여 의지를 표명했다.이어 기업간 B2B 회의를 통해 공급체인 협력 강화방안도 논의했다.이날 행사에는 주체코대사관, 한수원, 얀피셔(Jan Fischer) 체코 전 총리, 체코건설협회장 등과 체코 1위 종합건설사 메트로스타브(Metrostav)를 비롯한 40여 개 기업에서 12
[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HDC그룹이 18일 통영에코파워 대표에 장경일 상무를 선임했다.통영에코파워는 통영 광도면 성동조선해양 내 27만5269㎡ 부지에 1012㎿급 LNG 복합화력발전소 1기와 20만kℓ급 저장 탱크 1기 등의 건설, 운영하는 통영천연가스발전사업의 사업자다.오는 2021년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한다.통영에코파워를 맡게된 장 신임 대표는 홍익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 지난 1990년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했다.이후 수도권고속철도 수서-평택 4공구 소장, 인프라기획팀장, 건설관리실장,
[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KOPIA)는 5일 여의도 IFC 3에서 ‘플랜트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우리기업의 해외투자사업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해외플랜트 프로젝트 정보 교환 및 획득 △KIND 발굴 프로젝트에 해외플랜트 기업 참여 촉진을 위한 홍보 및 지원 △해외플랜트 시장 조사 및 공동 연구 △해외 협력거점 사무소 상호 활용 △해외플랜트 시장개척단 파견 및 발굴 등에 협력키로 했다. KIND 허경구 사장은 “KIND는
[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현대스틸산업은 내년 7월 1만3000t급 해상풍력발력발전기 설치전용선을 건조한다고 6일 밝혔다.설치전용선은 강, 운하, 바다 항구에서 모선까지 화물을 운반하기 위해 바닥을 평평하게 만든 선박이다.현대스틸산업은 바지선의 상판 자체를 끌어올릴 수 있는 ‘잭업바지(Jackup Barge)’ 형태로 설치전용선을 개발할 계획이다.또 해저지형이 다양한 국내 환경에 맞춰 ‘탈부착형 받침대’도 개발, 선박의 지지력을 확보한다.특히 최대 10MW 용량의 터빈을 3기까지 설치할 수 있는 규모로 선박을 건조해 해상풍력단지의
[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저등급 석탄의 부산물을 이용해 탄소섬유를 제조하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에너지연은 이 기술을 활용해 머리카락 10분의 1 크기의 완전한 섬유 형태를 갖춘 탄소섬유를 제조하는데 성공했다.탄소섬유는 철보다 4배 가볍고, 강도는 10배 뛰어나면서 7배 강한 탄성률을 가진 신소재다.항공우주산업, 토목건축, 자동차 강판 대체, 에너지 환경 소재 등에 이용된다.기존 탄소섬유 생산방식은 높은 원료 가격으로 경제성이 낮아 선진국에서는 저등급 석탄을 열분해할 때 발생되는 부산물로 탄소
[국토경제신문 김경한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19일 서울 효창공원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18’을 개최한다. 컨퍼런스는 14회째를 맞이하며 최신 산업 및 기술 동향과 국가연구개발 성과 등을 발표해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엔지니어링 업계의 위기 극복 방안을 제시하고 국내 플랜트 업계의 발전을 위한 방법들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별 세션으로는 오일샌드플랜트 모듈화기술연구단의 연구분야 및 보유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연구단은 오일샌드플랜트의 공사비용과 공사기간을 줄이고 국내 모듈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