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역난방 사용자시설 주요 설비인 차압유량조절밸브(PDCV) 수리ㆍ교체 비용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설비는 지역난방 사용자 배관계통의 공급유량을 일정한 범위로 유지시키는 장비로, 지역난방 서비스의 안정적 사용, 품질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난은 지역난방 사용자시설의 노후 설비 개선을 통한 국가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차압유량조절밸브 수리·교체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 대상은 한난과 열 수급 계약을 체결한 사용자 중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까지 고장 수리ㆍ신규 교체를 완료한 경우다.

고장수리는 최대 40만 원, 신규 교체는 최대 20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서류 구비 후 한난 관할 지사 고객기술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난 홈페이지(www.kdh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난 관계자는 “국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국가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과 고품질의 지역난방 열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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