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관규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LNG 냉열 활용을 통한 전력 및 화석연료 사용 절감 사업’에 대한 방법론을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냉열은 영하 162℃의 LNG가 기화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말한다.가스공사는 지난해 2월 LNG 냉열 고객사인 ‘한국초저온(대표 김덕원)’과 방법론 개발 협약을 체결한 후, 1년간의 정부 협의를 거쳐 지난달 환경부 인증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방법론’은 온실가스 감축량 계산방법 및 절차를 기술하고 있다. 이 방법론에 따라, 가스공사 평택생산기지의 LNG냉열을 활용
[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화큐셀의 자회사 인에이블은 미국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 TGC와 450㎿ 규모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발전소를 시공하는 내용의 턴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TGC가 미국에서 추진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모듈 450㎿를 공급하고, 인에이블은 발전소 설계·구매·시공(EPC)을 담당한다.TGC는 건물이나 공장의 주차장, 옥상 등을 활용한 상업용 태양광 사업과 ‘커뮤니티 솔라 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커뮤니티 솔라는 지역 주민이 투자 비용을 모아 태양
[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전KPS는 2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상임이사로 김도윤 발전안전사업본부장(부사장)을 선임했다.김도윤 신임 상임이사는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89년 한전KPS에 입사해 해외발전사업처장, 원자력정비기술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한전KPS는 회사 중장기 목표 달성에 능한 김 상임이사가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전KPS 김 상임이사는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력산업계 안전보건체계 고도화’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대산업재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력산업계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이행 지원 △안전의식·문화 확산 캠페인 등 공동 노력 전개 △협력사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확대 △전기공사 관계자에 대한 교육·기술지원과 안전정보 제공 강화 △전기업계 안전관리 공동 연구개발 등 5대 중점사항을 공동 추진하기
[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4개월간 최대 59만2000원의 특별요금을 지원한다.한난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난방 특별요금 감면 제도’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앞서 한난은 지난해 한시적으로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특별요금 제도를 운영했다.하지만 저소득층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이어지자 한난은 올해도 취약계층 특별요금 지원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올해 지원 대상은 한난의 공급구역 내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신청 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
[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수력원자력과 프랑스 원전 장비업체 프라마톰은 17일 파리에서 ‘암 치료용 동위원소 생산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루테튬-177(Lu-177)’을 생산하기 위한 생산설비 설치(월성 2~4호기 대상), 설계 등 기술타당성 조사를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루테튬-177은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방사성동위원소로, 신경내분비암과 전립선암 치료 등에 사용되고 있다.한수원 황주호 사장은 “암과 싸우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
[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국내 첫 ‘액화수소충전소’가 인천에서 상업운영을 시작했다.환경부는 17일 인천 서구 가좌동에서 ‘인천 가좌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환경부 임상준 차관, 인천시 박덕수 행정부시장, 세운산업(주) 안광현 대표, SK E&S 추형욱 대표, 현대자동차 정유석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사업비 70억 원이 투입된 인천 가좌 액화수소충전소는 시간당 120㎏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다. 이는 1분에 2㎏의 수소를 충전하는 셈으로, 1분에 1㎏을 충전하는 기존 기체수소 충전소에 비해 2배 정도 빠르
[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LS머트리얼즈는 ‘대전력 부하 제어시스템(Enhanced STATCOM)’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는 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인 울트라커패시터(UC)를 활용, 전력망의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해 주는 시스템이다.0.1초 안에 ㎿급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주로 풍력, 태양광 발전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전압이 급변하는 대규모 전력망에 쓰인다.현재 신재생에너지 발전 규모가 커지면서 독일 등 유럽을 중심으로 대규모 전력망에 이 시스템을 도입하기 시작했다.이에 따라 시장 형성 초기
[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전KDN은 자체 개발한 암호모듈 ‘ePower Crypto(이파워 크립토) V2.1’이 국정원의 암호모듈검증제도(KCMVP) 추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ePower Crypto V2.1은 전력 계통 통신데이터 암호화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형태의 암호모듈이다.기존 버전에서 지원하던 윈도우와 임베디드 리눅스 등 40종에서 5종을 추가해 운영환경 확대가 가능해졌다.구체적으로는 블록암호, 메시지 인증, 키 설정, 해시함수, 난수발생기, 전자서명 등에 키 유도 알고리즘을 추가 국정원 검증 등을 받았다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LS에코에너지는 덴마크에 176억 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케이블은 220㎸급 지중케이블로, 북해 ‘토르 해상풍력단지’와 연결하는 내륙 전력망 조성에 사용된다.토르 해상풍력단지는 1GW급으로, 항구에서 22㎞ 떨어진 북해상에 건설된다.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이다.LS에코에너지 이상호 대표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해상풍력단지 건설과 노후 전력망 교체, 데이터센터 건설 등으로 전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제품인 초고압 케이블의 수출 확대로 수익성을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신한울 2호기의 시운전을 마치고 상업 운전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140만kW급 국내 원자력발전소인 신한울 2호기는 지난해 9월 운영허가를 취득하고 연료를 장전했다.이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사용 전 검사’ 최종 합격 통보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개시 신고 등을 거쳐 지난 5일 상업운전에 돌입했다.한수원 황주호 사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탄소중립 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가스공사와 ㈜현대중공업 터보기계는 ‘초저온 LNG 펌프 국산화’ 실증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초저온 LNG 펌프는 영하 163℃의 LNG를 이송하기 위해 저장탱크와 선박에서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기자재다. 가스공사는 이달부터 내년 9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현대중공업터보기계에 평택 LNG 생산 기지의 설비를 개방, 초저온 LNG 펌프 시험 환경을 제공하고 실증 지원비를 제공해 상용화를 지원한다.또 실증 기간 동안 평택 LNG 생산기지의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전수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
[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전KDN은 한국전력거래소가 운영하는 ‘2024~2025년도 전력IT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 소프트웨어(SW) 부문 유지관리 위탁용역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EMS는 전국에 산재한 발·변전소의 모든 설비를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감시·제어하는 시스템이다.장애 발생 시 전력공급에 중대한 차질을 초래해 국민 생활과 전체 산업에 손실을 발생시킬 수 있어 반드시 안정적인 운영이 필요하다.한전KDN은 해당 용역사업에서 △EMS 개발 소프트웨어·상용 소프트웨어·사물인터넷(IoT) 하드웨어 유지관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27일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신동 지구에서 ‘태양광 기업 공동 활용 연구센터’를 준공식을 열었다.공동활용연구센터는 유성구 둔곡지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부지 9840㎡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센터 내에는 50㎿급 태양전지 셀 라인과 고출력 100㎿급 모듈 라인이 들어섰다.셀·모듈 효율 측정 장비, 인증·분석 지원 설비도 구축, 기업과 연구소 등에 공신력 있는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에기연 이창근 원장은 “태양광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라는 연구센터 구축
[국토경제신문 조관규 기자] 송·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는 28일 전남 나주 사옥 창조홀에서 ‘제40기 한전KPS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 영업보고와 함께 2023회계연도 재무제표 승인 등 3건의 의안이 상정됐다.이날 영업보고를 통해 한전KPS는 지난해 매출액 1조5230억, 영업이익 1975억, 당기순이익 1618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KPS는 주당 2158원의 결산배당을 내달 26일 지급할 예정이다.한전KPS 김홍연 사장은 “한전KPS는 ‘업(業)의 확장’을 통한 미래 성
[국토경제신문 조수영 기자] 건물 내 분산자원의 유지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ICT연구단 정학근 박사 연구진은 건물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기존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기술은 일반적으로 에너지 사용량의 모니터링만 가능했다.때문에 노후화된 분산자원의 유지보수를 위한 공백 기간이 주기적으로 발생했다.이번에 에기연이 개발한 플랫폼 기술은 운전상태를 분석해 98% 정확도의 실시간 고장진단이 가능하다.이를 통해 건물에 필요한 유지보수를 적기에 실시하도록 도와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2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핵연료 및 서비스 공급사인 유렌코(Urenco)와 장기 원전연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이는 안정적인 원전연료 공급을 위한 것으로 계약 기간은 10년이다.유렌코는 우라늄 농축 및 연료 제품을 공급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한수원은 지난 1993년부터 유렌코에서 농축우라늄을 수입하고 있다.이번 계약을 통해 장기적인 연료 수급 안정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한수원은 설명했다.양사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비하고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원전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함
[국토경제신문 조수영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원전 4호기가 UAE 송전망 계통 연결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계통 연결’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 산업 현장 등에 공급하는 것이다.UAE 바라카원전 4호기는 지난 1일 최초 임계에 도달한 후 약 3주 만인 23일 송전망 계통 연결에 성공했다.바라카원전 4호기는 출력상승시험 등의 후속 시험을 거쳐 올해 안에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한전은 바라카원전의 4개 호기가 모두 가동되면 UAE 전체 전력 수요의 25%을 공급하게
[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SK에코플랜트는 22일 베트남 BCGE(Bamboo Capital Group Energy)와 ‘베트남 재생에너지 사업 공동 협력 및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BCGE는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현재 약 600㎿에 이르는 태양광발전소를 개발·운영 중이며, 800㎿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개발 중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육상풍력 300㎿, 지붕태양광 300㎿, 육상태양광 100㎿ 등 700㎿ 규모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공동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로
[국토경제신문 조수영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프랑스국영전력회사(EDF, Electricite de France)의 신재생발전 자회사인 EDF-R(EDF-Renewables)과 ‘UAE 카즈나(Khazna) 1.5GW 태양광 입찰사업 공동개발협약(JDA)’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공동개발협약을 통해 올 상반기 UAE ‘카즈나 1.5GW 태양광 입찰사업’ 수주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카즈나 1.5GW 태양광 입찰사업은 UAE 아부다비 정부가 추진하는 태양광 프로젝트다.발전소는 오는 2027년 알 카즈나(Al Khaz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