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수영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프랑스국영전력회사(EDF, Electricite de France)의 신재생발전 자회사인 EDF-R(EDF-Renewables)과 ‘UAE 카즈나(Khazna) 1.5GW 태양광 입찰사업 공동개발협약(JDA)’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공동개발협약을 통해 올 상반기 UAE ‘카즈나 1.5GW 태양광 입찰사업’ 수주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카즈나 1.5GW 태양광 입찰사업은 UAE 아부다비 정부가 추진하는 태양광 프로젝트다.

발전소는 오는 2027년 알 카즈나(Al Khazna) 지역에 준공되면 30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오만, 쿠웨이트 등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사업 개발도 진행할 계획이다.

서부발전 서규석 사업부사장은 “양사는 오만 마나, UAE 아즈반 사업 수주를 통해 상호 간 시너지를 냈다”며 “중동시장 연속 수주 경험을 살려 UAE 카즈나 사업과 후속 사업에서도 결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지난해부터 오만 마나 500㎿ 태양광 입찰사업, UAE 아즈반 1.5GW 태양광 입찰사업 등을 함께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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