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오는 7월부터 인천 동해항~일본 사카이미나토항을 잇는 카페리선 운항이 재개된다. 

해양수산부는 두원상선(주)에게 신규 운항 면허를 발급했다고 5일 밝혔다.

우리나라 동해항과 일본 돗토리현에 있는 사카이미나토항을 오가는 카페리선은 지난 2020년 4월 기존 선사가 면허를 반납한 이후 현재까지 운항이 중단된 상태였다.

이후 두원상선(주)이 해당 항로 운항을 위해 해상여객운송면허를 신규로 신청, 해수부는 지난달 31일 자로 면허를 정식 발급했다.

동해항~사카이미나토항 간 항로에 투입될 선박은 1만1478t 크기의 ‘이스턴드림호’다.

두원상선은 오는 5월 시범운항 후 7월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해수부 강도형 장관은 “운항 재개에 앞서, 국제여객선과 터미널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는 등 여객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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