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오는 2040년부터 빈집이 급격히 늘어나며 국내 주택 가격이 장기 하락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이 같은 전망은 23일 한미글로벌과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서울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개최한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부동산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 세미나에서 나왔다.이날 ‘한국의 초저출산, 초고령화와 부동산 시장’을 주제로 발표를 맡은 한성대 이용만 교수는 “인구 감소 추세에도 국내 가구수는 1인 가구수 증가로 오는 2039년까지 2387만 가구를 기록할 것”이라며 “다만 오는 204
수도권 지역의 주택 공급과 교통문제 해결은 영원히 풀어야 할 장기적 난제다. 정책 부서와 함께 대안을 제시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지방의회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는지 궁금하다. 서울시를 비롯, 인천시와 경기도 등 수도권 시·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견해를 들어본다.〈편집자 주〉다음은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국민의힘 민병주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주거약자에 대한 주거복지 정책에 의회는 어떻게 돕고 있나?“서울시의 주거복지정책은 크게 주거비 및 보증금 지원, 공공임대주택 공급,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이다. 우선
수도권 지역의 주택 공급과 교통문제 해결은 영원히 풀어야 할 장기적 난제다. 정책 부서와 함께 대안을 제시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지방의회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는지 궁금하다. 인천시와 경기도 등 수도권 시·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견해를 들어본다.〈편집자 주〉다음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종배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건설시장 위축으로 건설업계가 어렵다. 경기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회 차원의 대안은?“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원자재 가격 인상,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서 시작된 국내 금리
[국토경제신문 조수영 기자] 매립지에서 현금 2900만 원을 찾아내 신고한 작업자가 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수도권매립지에서 30년 넘게 일하고 있는 63세 박재근 씨다.박 씨는 지난달 1일 매립 작업 중 바닥에 흩어진 5만 원권 2장을 발견했고, 이어 묶음 돈다발과 훼손된 지폐 2900만 원을 잇따라 발견했다.이후 현장에서 감독 업무를 하던 주민검사관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직원이 규정에 따라 경찰에 신고했다.인천서부경찰서 검단지구대는 돈다발과 함께 발견된 ‘예금확인서’ 등을 토대로 주인 신원을
수도권 지역의 주택 공급과 교통문제 해결은 영원히 풀어야 할 장기적 난제다. 정책 부서와 함께 대안을 제시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지방의회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는지 궁금하다. 인천시와 경기도 등 수도권 시·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견해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다음은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임관만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인천시의 도시정비사업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나?“인천시민의 내 집 마련은 전국 어느 곳 못지않게 뜨거운 관심사다. 도시정비사업은 각 지역의 특성으로 인해 서울, 경기도와도 처한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건설엔지니어링 산업의 고부가가치 전환을 위해서는 불합리한 대가체계를 개선하고 적정 근무시간 및 임금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 같은 주장은 20일 E&E포럼이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건설엔지니어링산업의 미래상과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국가전략 제안’ 세미나에서 나왔다.이날 발제를 맡은 광운대 유정호 교수는 “현재 국내 건설엔지니어링산업의 경쟁력은 세계적 추세에 비해 저조한 상황”이라며 “엔지니어링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구체적 문제 요인으로는 △불합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대한교통학회가 제1기 신도시 재정비 방안에 대해 “재건축만 바라볼 게 아니라 교통시설 부족에 대한 해결 방안 논의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같은 지적은 지난달 31일 대한교통학회가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 ‘1기 신도시 교통정책토론회’에서 제기됐다.이날 세미나에서 좌장과 경과 보고 발표를 맡은 명지대 교통공학과 금기정 교수는 “신도시 재건축에 대한 청사진은 발표됐지만 가장 중요한 교통 문제는 논의와 토론이 터무니없이 적다”며 “문제 중심에 대한 논의만으로도 교통정책 방향을 정하는데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현대사회에서 효율적인 이동과 배송 서비스는 바쁜 현대인에게 필수적 요소가 됐다. 특히 모빌리티 서비스 영역은 비용과 시간은 줄이면서 업무량은 늘릴 수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본지는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에서 ‘이동에 대한 효율화 설루션’을 제공해 주목받고 있는 위밋모빌리티 강귀선 대표를 만나 혁신적 이동에 대한 현재와 미래를 들어봤다.다음은 위밋모빌리티 강 대표와의 일문일답.- 위밋모빌리티를 소개한다면?“위밋모빌리티는 이동에 대한 효율화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목표지로 가는 최단 거리를 찾
[국토경제신문 조수영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신임 전무이사에 안종혁 경영기획본부장이 임명됐다고 29일 밝혔다.안 신임 전무이사의 임기는 30일부터 시작된다.안 신임 전무는 1993년부터 30여 년간 재직하면서 경영기획본부장, 혁신성장금융본부장, 기업구조혁신실장, 국제투자실장 등 수은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기획 및 여신, 구조조정 전문가다.안 신임 전무는 기획·전략 등 기획관리 업무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였고, 조선·해운, 항공산업 등 구조조정 업무에서도 성과를 거둔 바 있다.안 전무는 지난 2021년 1월 혁신성장금융본부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민간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폐지하거나 적용지역(강남·서초·송파·용산)을 한시적으로 지정 해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 같은 주장은 29일 건설주택포럼이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개최한 ‘2023 하반기 정기 세미나 민간의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서 제기됐다.이날 세미나에서 발표를 맡은 한국주택협회 김재식 상근부회장은 “현재 주택시장은 분양시장 위축, 주택사업 자금조달 여건 악화, 재무적 불확실성 확대, 공사비 갈등 지속 등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
[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서울시 산하 공기업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3기 신도시 조성 사업에 참여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다.특히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방공사 설립 취지와 지역균형발전에 위배된다며 반발하고 있다.두 공기업이 대치하자 국토부는 24일 SH공사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지 행정안전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해뒀다고 밝혔다.SH공사가 요청한 사업 참여 대상지역은 △광명 시흥 △남양주 왕숙2 △하남 교산 △과천 과천 등 서울과 인접한 4개 지구에다, 정부가 발표한 공공주택지구 중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프린터로 물체를 뽑아내는 기술인 3D 프린팅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꼽히고 있다. 특히 건축용 3D 프린팅 기술은 미래 건설 신사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시장조사 업체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건축용 3D 프린팅 산업은 오는 2027년까지 연간 40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본지는 건축용 3D 프린터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건축용 3D 프린터 제조사 하이시스㈜ 정구섭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건축용 3D 프린팅 시장의 발전과 미래를 들어봤다.다음은
[국토경제신문 조수영 기자] 한전KPS 김홍연 사장이 17일 ㈔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 주관하는 ‘Service Excellence Award’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Service Excellence Award’는 서비스경영 발전에 기여한 경영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김 사장은 품질경쟁력과 체계적 고객만족활동을 기반으로 공공기관 서비스경영 부문에서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 기업’ 12년 연속 선정, ‘품질경쟁력우수기업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앞으로 서울에서 공공건설 공사 시 철근·콘크리트 공사 등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공종 작업은 하도급이 아닌 원도급사가 직접 시공해야 한다.서울시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형 건설혁신 대책’을 발표했다.부실의 고리를 끊어내 ‘부실공사 없는 안전 서울’을 만들기 위함이다.이를 위해 서울시는 △공공 공사 △민간 공사 △산업 체질 분야 등 3개 부문에서 8개 핵심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우선 공공 공사 시 원도급사의 의무를 강화하기로 했다.내년 상반기까지 ‘서울시 공사계약 특수조건’을 개정해 부실로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국내 엔지니어링산업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정부와 산업계, 유관단체 등이 청년 엔지니어 유입과 이탈 방지를 위한 추진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제한적인 건축사 시험 응시자격, 수직적 조직문화 등을 개선하고 장기적으로는 정책의 지속성을 유지하고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 같은 주장은 지난달 31일 E&E포럼(Engineering & Engineers Forum)이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한 ‘젊은 엔지니어 유입과 성장기반 구축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은 이준기 변호사(사법연수원 22기)를 업무집행대표변호사로 선출했다고 30일 밝혔다.이 변호사는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1996년 태평양에 입사했다.인수·합병(M&A)과 경영권 분쟁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현재 태평양 기업법무그룹을 총괄하고 있다.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태평양은 이 밖에 김성수 변호사(사법연수원 24기)와 범현 변호사(사법연수원 30기)를 업무집행변호사로 선임하는 등 차기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했다.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현장 안전과 안전 장비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이에 안전 장비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안전화 제조기업 ㈜에이치비 조준일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안전화의 발전과 미래를 들어봤다.다음은 에이치비 조 대표와의 일문일답.- 안전화를 직접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안전화는 다양한 현장에서 사용되는 가장 기본적인 개인보호장구다. 이에 따라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작업자의 안전과 사용편의성이다. 안전이라는 기본사양 위에 편의성이 담보돼야 비로소 안전화라고 말할 수 있다. 또 최근
GS건설이 시공하던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로 건설업계가 충격에 빠져 있다. 대형업체에서 시공하던 아파트가 잇따라 붕괴되면서 자성의 목소리와 함께 건설정책 전반에 대한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본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건설현장과 건설 책의 전환을 위한 대안을 3회에 걸쳐 시리즈로 진단한다. 〈글 싣는 순서〉① ‘무량판 구조’ 위험한 공법인가② 경찰 수사 초점, 어디에 맞춰지나 ③ 시공위주의 현행 제도, 대안은 없나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최근 강남을 중심으로 다시 라멘구조 건축이 시도되고 있다. 건축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전문건설업계가 소규모 전문건설업체 보호 유예기간을 3년 연장하고 공사비 보호구간을 5억 원 이상으로 증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전문건설협회는 12일 국토교통부 청사에서 ‘전문건설 생존권 보장 촉구 대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우선 전건협은 지난 2021년 정부가 추진한 건설 산업 상호시장 개방으로 인해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간 수주 불균형이 심각해졌다며, 소규모 전문건설업체에 대한 보호제도 기간 연장을 요구했다.집회에 참가한 전문건설업 관계자는 “대규모 공사를 시공해야 하는 종합업체가 2억 원짜리 전
올해 스마트국토엑스포는 오는 11월 8~10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 10홀 및 콘퍼런스룸 3~4층에서 개최된다.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되고 있는 스마트국토엑스포의 올해 총괄 지휘자인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을 만나 행사 계획을 들어봤다. - 스마트국토엑스포가 올해 15주년을 맞이했다?“공간정보 분야 산학연관 관계자들의 노력과 헌신에 힘입어 스마트국토엑스포가 15년을 쉼 없이 달려왔다. 15년 동안 스마트국토엑스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간정보 분야 행사로 위상을 구축했고 머지않아 세계 유수의 공간정보 행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