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1일 강원 춘천시 봄내체육관에서 강원 수열에너지 집적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

수열에너지란 해수나 하천수에 저장된 열에너지를 말한다. 

강원 수열에너지 집적단지 조성사업은 춘천시 동면 지내리 일대에 오는 2027년 말까지 220㎿ 규모의 수열에너지 기반 데이터센터와 스마트팜 첨단농업단지 등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단지가 조성되면 연평균 7℃의 온도를 유지하는 소양강댐의 심층수를 투입,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소비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환경부는 전망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강원 수열에너지 집적단지를 성공적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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