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행복청은 행복도시 세종동(S-1생활권)에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설사업에 착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시건축박물관은 전통 한옥의 목조 구조를 재해석해 건물 그 자체가 전시가 되는 도시건축 전문 박물관이다.

사업비 1800억 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3만400.73㎡,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앞서 행복청은 지난해 11월 해당 공사가 국내 시공 사례가 적은 고난도의 적층형 철골구조로 설계됨에 따라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방식’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했다.

이후 지난 22일 설계자인 알레한드로 자에라 폴로(Alejandro Zaera-Polo), 시공관계자 등과 사업추진현황, 시공일정 등을 공유, 공사를 시작했다.

행복청 안정희 국립박물관단지팀장은 “도시건축의 중요성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도시건축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