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기존의 노후된  금강교를 대체하는 제2금강교 건설공사가 추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공주시는 공동 추진 중인 ‘공주 제2금강교 건설사업’의 가교 설치를 시작으로 공사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제2금강교는 노후된 기존 금강교를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총연장 513.7m, 폭 9~12m 규모로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이다.

행복청은 최근 유관기관과 제2금강교 건설사업의 안전성과 경제성 향상을 위한 행정 협의를 마치고 금강 수위 변화에 따른 가교 계획고를 변경하는 것으로 하천 점용 추진에 나서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이달 중 공사용 가교 설치를 시작으로 상반기 육상부 교각 기초공사와 하반기 수중부 교각 설치를 위한 가물막이 공사, 교량 거더 제작 공사가 병행 추진될 예정이다.

행복청 권장섭 광역도로과장은 “제2금강교가 완공되면 행복도시와 공주시 등 인근 도시와 상생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적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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