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브라질에서 자체 브랜드인 ‘디벨론(DEVELON)’ 굴착기·휠로더 131대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우디와 계약한 장비는 53t 대형 굴착기 30대와 대형 휠로더 50대 등 80대다.

현지 건설업체 알 나자즈와 네즈마&파트너즈를 통해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 브라질에는 마투그로수(Mato Grosso) 주 철도건설 프로젝트에 80t·53t 굴착기 22대, 히우그란지두술주 공공입찰 프로젝트에 14t 중형 굴착기 29대 등 51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발판 삼아 향후 신흥국 내 대형 장비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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