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가 고객맞춤형 2014년 신제품을 출시하고 시장공략에 나섰다.

장기간 불황으로 주택 마련보다는 인테리어 교체로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겨냥한 것이다.


한화L&C는 다시 시장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PVC바닥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새로운 패턴이 적용된 중고가의 ‘황실’과  ‘명가’ 제품을 출시했다.
새로운 디자인 개발을 위해 한화L&C의 디자이너들은 국내외 시장조사는 물론 독일 쾰른 가구박람회 등 해외 전시회에도 정기적으로 참가했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디자인은 인테리어점과 한화L&C가 운영 중인 소비자패널 엘렌(eLen) 등을 대상으로 품평을 거쳐 선정된 것이다.

 

올해 운영될 30종류의 패턴가운데 황실 4종, 명가 9종에 신규 패턴이 적용됐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우드와 실제 우드 제품처럼 디테일이 살아있는 패턴을 추가했다.

또 기존 안정적인 느낌의 오크위주에서 유럽산오크, 월넛, 티크 등 다양한 수종으로 확대했다.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해 국내 최초 식물성 가소제를 사용했으며 특수 은나노 UV코팅 처리로 항균 위생성도 강화됐다.

 

한화L&C는 초고층 아파트용 창호인 ‘하이브리드 뷰’와 신개념 조립식 덧창인 ‘홈샤시 마스터 플러스’도 출시했다.
하이브리드 뷰는 기존 하이브리드창보다 내풍압성, 단열성, 기밀성, 수밀성 등 창호의 기본 성능이 더 강화된 제품이다.
동시에 슬라이딩(미닫이)방식을 유지함으로써 여닫이 창 개폐 위험과 커튼과 블라인드에 의한 창 개폐 불편성을 보완했다.
또 하부 안전 접합유리 사용으로 추락위험도 방지하고 창의 조망성을 개선해 심미적 가치도 극대화했다.

 

조립식 덧창인 홈샤시 마스터 Plus는 기존에 설치된 단창을 철거하지 않고서도 창을 덧대 이중창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리모델링 시 철거과정이 생략돼 시공시간이 단축되고 최대 24mm의 복층유리를 적용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성이 높다.

 

한화L&C는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비용도 절약할 수  있는 실속형 소비자를 위해 DIY 타일형 점착 시트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 DIY륨 바닥재와 국내 최초 에폭시 적용으로 입체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DIY 제품들은 기존 유통망이 아닌 오픈마켓과 쇼핑몰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화L&C 관계자는 “봄철 인테리어 성수기를 맞아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위해 소비자 맞춤형 제품들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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