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국민의 의견을 업무에 반영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 국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민참여단에는 도로공사의 업무와 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분야·계층의 참여를 위해 50명 이상이 선발된다.

지원은 오는 29일까지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도로공사 홈페이지(http://www.ex.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선발되는 국민참여단은 오는 12월 말까지 도로공사 시설 및 서비스 개선 의견 제안, 온·오프라인 미션, SNS 홍보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국민참여단 활동을 통해 총 134건의 개선 아이디어를 수렴했고, 이 중 10건은 실제 업무에 반영했다.

또 지난해 국민참여단은 ESG 우수과제 평가, 정부혁신 우수사례 심사 등 116건의 공사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기도 했다.

도로공사는 올해 활동 기준을 충족한 국민참여단에게 수료증과 활동비를 지급하고, 가장 우수한 실적을 보여준 국민참여단에게는 사장 표창과 포상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서비스의 최종 수요자인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개선 의견을 반영해 국민 공감과 신뢰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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