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신속‧정확한 고객 상담을 위해 ‘상담지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상담지원 AI는 AI가 사람의 목소리를 글자로 바꾸고 분석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자동으로 찾아 상담직원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전화 한 통당 상담시간을 20초 이상 단축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잘못된 정보 제공을 사전에 차단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또 AI가 연 700만 건의 상담 데이터를 학습해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음성봇 서비스 구축도 추진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상담지원 AI 시스템 구축으로 고객센터를 디지털시대에 맞는 컨택센터로 발돋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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