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KB국민은행이 ‘KB 유니콘 클럽’ 4기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KB 유니콘 클럽’은 혁신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위한 KB국민은행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1년에 시작됐다.

KB 유니콘 클럽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부터 무상 사무공간, 투자 연계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대상은 △초격차 △핀테크 △콘텐츠 등 미래 유망기술 분야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이다.

지난해까지는 ‘3년차 이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나 올해부터 업력 조건이 제외돼 대상 범위가 확대됐다.

이번 ‘KB 유니콘 클럽’에 선정된 스타트업 10개사에게는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 검토 △외부 투자자 연계 △전문가 심화 멘토링 △경기도 판교 내 사무공간 무상 제공 △홍보 △우수기업 대상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지원 등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모집기간은 내달 16일까지이며, 신청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https://ccei.creativekorea.or.kr/gyeonggi)에서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열정과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육성을 꾸준히 지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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