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수영 기자] IBK기업은행이 국가보훈부와 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김성태 기업은행장,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만 34세 이하 또는 전역 후 3년 이내의 청년 제대군인 대상 맞춤형 카드인 ‘히어로즈 카드’는 병역의무를 이행한 청년 제대군인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히어로즈 카드에는 도서, 어학 시험 등 자기 계발부터 교통, 통신 등 생활 편의를 위한 할인 혜택이 부여된다.

카드는 오는 7월 중 기업은행,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등 3개 금융사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김성태 은행장은 “국가 보훈정책 강화와 보훈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도록 금융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제대군인에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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