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기간산업안정기금’이 기간산업 협력업체 지원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산업은행은 23일 제9차 기금운용심의회를 개최해, 기간산업 협력업체 운영자금 지원프로그램 운용 및 기금의 후순위증권 인수 등 지원방안을 의결했다.

 

이 프로그램은 은행이 산업생태계 유지를 위해 협력업체에 운영자금을 대출하고,
담보로 잡은 채권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민간 등에 매각하는 구조다.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 규모는 최대 5조5000억 원이다.

이를 위해 기간산업안정기금은 이 프로그램에 최대 1조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은행간 협약 체결 후, 27일부터 6개월 동안 실시한다.

 

대상기업은 기안기금 지원대상 업종 내 기업의 중소·중견기업으로 원청기업, 소관 부처 등이 협업해
산업생태계 유지에 필수적인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자금 용도는 코로나로 인한 경영난 해소를 위해 신규 운영자금에 국한된다.
기존 은행권 대출 상환용도는 활용 할 수 없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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