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수여하는 ‘2015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품질경영학회는 조 사장이 품질경영시스템 정착을 통한 고품질 전력공급으로 우리나라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글로벌 품질경영 능력을 높이 평가해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전은 조 사장의 품질경영방침에 따라 지난해부터 사내 제안왕제도와 품질명장제도 등을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부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4년도 전국품질분임조 대회에서 단일기업으로는 최다인 21개 품질분임조가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 사장은 “한전이 빛가람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는 시점에 상을 받게 돼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혁신을 바탕으로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 등 전력산업의 신성장동력을 발전시켜 미래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지난 2012년 12월 조 사장 취임 이후 다각적인 경영혁신과 자구노력을 통해 지난해 6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