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의 원종화 박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 2014년 판에 등재됐다.


원 박사는 연세대학교에서 토목환경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대우조선에 입사했다.
현재 대우조선 중앙연구원 산하 특수성능연구소 특수성능연구3그룹에서 잭업 리그 등 해양플랜트 설비와 지반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원 박사는 해양플랜트의 핵심 기술인 해저 및 육상 에너지 파이프라인을 연구과제로 삼고, 다수의 관련 논문을 국내외 학계에 꾸준히 발표해왔다.
이번 등재도 원 박사의 연구성과가 인정받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해양플랜트 관련 핵심기술 연구로 인명사전 등재가 결정된 것은 국내 조선업계에서 원 박사가 최초”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99년부터 발간된 마르퀴즈 후즈후는 ‘미국 인명 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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