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FIDIC) 차기 회장에 세광종합기술단 이재완 회장이 단독 추대됐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FIDIC 100주년 총회에 앞서 지난 13~14일 개최된 집행위원회에서 이 회장이 단독후보로 추대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차기 회장 후보는 18일 개최되는 연차 총회에서 무투표로 회원국의 동의를 받으면 회장에 선출된다.
임기는 이달부터 오는 2017년 8월까지 4년이다.


이 회장이 FIDIC 회장에 선출되면 고부가가치 글로벌 엔지니어링시장에 우리 업체의 진출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엔지니어링협회 관계자는 “고급두뇌산업인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과 해외진출 활성화를 지원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IDIC는 지난 1913년 설립됐으며 현재 94개국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82년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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