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관규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영문사명을 ‘K-FINCO(케이핀코)’로 바꾸고, 새 CI 선포식을 28일 전문건설회관에서 개최했다. 

전문조합의 새 영문 사명인 ‘K-FINCO’는 ‘Korea Finance for Construction’의 약자다.

전문조합은 커뮤니케이션 강화와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22년 만에 영문 사명을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과거 영문 사명인 ‘KSCFC’는 자음으로만 돼 있어 전달이 쉽지 않았다. 

특히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건설금융기관의 사명에 어울리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CI 디자인은 기존 심벌마크를 모두 버리고 워드마크 타입으로 개선했다. 

특히 새 CI는 ‘K’를 심벌화해 대한민국 대표 건설금융기관임을 강조하고, 조합과 조합원 간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

색상은 신뢰감을 강조하기 위해 푸른색 계열을 사용했다.

전문조합 이은재 이사장은 “새로운 CI를 통해 건설금융기관 이미지를 강화하고, 상생·협력을 통해 건설산업 발전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는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을 비롯, 신홍균 운영위원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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