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 제1호 스마트공동물류센터인 ‘천안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준공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국토부가 지난 2020년부터 국정과제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도시 내 물류 인프라 확충이 어려운 중소 물류기업이 시세의 약 80% 저렴한 임대료와 물류 서비스 비용으로 공동 이용할 수 있는 공유형 물류센터다.

충청남도 천안 서북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천안물류단지 내에 위치한 천안센터는 연면적 2만1189㎡에 지상 5층 규모로, 물류기업이 건물과 부지 전체를 LH로부터 위탁받아 운영·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천안센터 위탁 운영사업자 모집 공고는 내년 1월 중 LH 누리집(apply.lh.or.kr)에 게재된다.

아울러 국토부는 이번 천안센터를 시작으로 제2호 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내년 4월 제주에 착공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소 물류기업을 위한 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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