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맹성규입니다. 

건설인 독자의 아픈 곳을 어루만져주고 가려운 곳은 긁어주던 국토경제신문이 창간 15주년을 맞았습니다. 건설인 여러분들과 고락을 같이한 국토경제신문의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시대를 통찰하는 깊이 있는 뉴스와 ‘정론직필’의 품격 있는 보도를 위해 애쓰시는 조관규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단편적인 뉴스를 제작하는 시대에 심층 보도를 강화하려는 전문지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 축구 여행 등 전문 분야만 다루는 전문지가 일간지보다 열독률이 높은 사례도 많습니다. 특히 우리 건설 교통 분야는 용어나 관련된 법령이 일반인들이 보기에 생소하고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국토경제신문에서는 그 동안 전문 분야를 다루면서도 일반인들이 알아듣기 쉽게 풀어서 쓰는 모범을 보여왔습니다.

특히 ‘건설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를 사시(社是)로 해외에서 돈을 벌어들이면 칭찬하고, 해외에서 우리 기업끼리의 출혈경쟁으로 수주를 놓치면 신랄하게 비판하는 논조를 유지해왔습니다. 국토교통부 차관을 지낸 건설인의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바람직한 편집방향을 견지해오는 국토경제신문을 늘 응원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노사 대립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법 시행 이후에도 건설 현장의 안전 문제가 끊이지 않는 만큼 사고를 예방하는 길에 국토경제신문이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안전사회로 가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 ‘예측가능한 시스템’을 확립하는 일입니다. 

국토교통부 차관을 역임하며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예측가능한 시스템’을 확립하기 위해 저 역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토경제신문 창간 15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기원합니다.

 

2023년 5월 17일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인천 남동구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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