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해양수산부는 11일 조승환 장관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 이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조 장관은 1966년생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수부 연안계획과장·해사안전국장·해양정책실장,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주영국대한민국대사관 공사참사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등을 역임했다. 


해양수산 전 분야에 걸쳐 해박한 지식과 폭넓은 현장 경험을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조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를 국정비전으로 제시했다”면서 “해수부도 이러한 시대적 소명에 부응해 바다를 통해 대한민국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풍요롭고 살기 좋은 연안과 어촌을 만드는 데 힘과 지혜를 모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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