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2012년까지 수주 5조5000억원, 매출 4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Top 100’에 진입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한화건설 이근포 사장은 신년사에서 2012년 세계 100위권 건설사에 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목표달성을 위해 올해를 자기 자신을 이기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극기상진(克己常進)의 해로 선언했다.


한화건설은 올해 △해외사업 다각화 △핵심전략사업 선도 기업군 진입 △경영 인프라 선진화 등에 역점을 둬 목표 달성에 나설 방침이다.


올해 최우선 과제로 해외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지난 2~3년간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한 결과 알제리, 사우디 등 중동에서 플랜트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미 진출한 해외사업을 기반으로 미주, 동남아시아 등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진출분야도 플랜트에서 건축, 토목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공공사업, 재건축·재개발 사업, 대규모 개발사업 등 핵심전략사업 역량 제고에 나선다.

특히 대규모 개발사업을 집중 추진해 국내 건설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선진 경영 인프라 구축을 통해 사업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원가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인사, 금융, 회계, 구매, 외주 등 전 관리부문에 걸쳐 선진 경영관리 시스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선진 글로벌 경영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양성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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