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26일 부산∼거제간 연결도로 사장교의 마지막 상판을 성공적으로 연결했다.부산∼거제간 연결도로는 침매터널과 사장교 구간으로 이뤄져 있다.총 8.2km로 이 중 사장교 구간은 4.5km이다. 주탑의 높이는 158m 왕복 4차선으로 이뤄져 있다. 한편 지난 21일에는 침매터널 3.7km 구간의 마지막 18번째 함체가 성공적으로 침설 완료된 바 있다.부산∼거제간 연결도로는 12월 완공 예정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17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근로자의 고용 개선에 대한 정책 이슈 발굴 등을 논의하게 될 ‘건설고용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설근로자공제회 강팔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설고용포럼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경험과 지식을 교류할 뿐 아니라 건설근로자의 고용관련 문제를 토론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채널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이어 박영범 건설고용포럼 공동대표는 “건설고용포럼 출범은 다양한 이해관계 구성원들이 참여해 건설노동시장의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 논의하고 해법을 찾아 건설근
건설사들이 플랜트 전성기를 이어갈 차세대 성장사업으로 녹색플랜트를 주목하고 있다.지난해 건설사들은 전체 해외수주 실적(491억 달러)의 72.6%인 357억 달러를 플랜트에서 달성했다.대부분의 수주가 중동지역에서 발전·정유·석유화학 위주로 이뤄져 지역·공종 다변화가 과제로 제적되고 있다.건설사들은 플랜트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신에너지 등 녹색플랜트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현재 녹색플랜트 시장은 태양광·풍력·바이오 등 신에너지 플랜트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으며, 축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그리드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가 기존 발전설비의 효율을 높여 낭비되는 에너지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전력생산이 불규칙한 신재생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하는 등 신재생 발전설비 보급 확대를 위한 인프라 기능도 수행한다. 미국은 지난 2005년부터 에너지 안보, 전력망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등을 위해 스마트그리드 구축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오바마 행정부는 스마트그리드를 녹색뉴딜의 핵심으로 정하고 R&D 및 시범사업에 45억 달러를 투자키로 하는 등 적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으로 교통시스템이 변화하고 있다. 정부 SOC예산 비중이 도로에서 철도로 옮겨가는 등 녹색교통수단으로 철도가 부각되고 있다.철도역이 단순한 교통시설에서 쇼핑, 유통, 전시·공연, 영화관, 컨벤션 등 생활의 중심지로 변모되고 있다.내륙 물류단지와 항만을 연결하는 철도가 놓여지고, 철도역 인근에 물류기지가 조성되는 등 철도 중심의 물류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 또 서울, 경기, 부산 등 지자체를 중심으로 ‘경전철’ 건설 붐이 일고 있다.전기로 운행돼 온실가스 배출이 없으며 지하철에 비해 진동·소음이
녹색 대중교통시설로 ‘경전철’이 부각되고 있다.현재 서울, 수도권, 부산 등 지자체를 중심으로 경전철 붐이 일고 있으며, 그 규모는 54개 노선(740㎞), 30조원에 달한다. 7월 1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용인 경전철은 마무리 점검이 한창이다.용인시 기흥읍 구갈역에서 에버랜드까지 총 연장 18.44㎞, 15개 역을 통과하게 된다. 부산∼김해 경전철도 내년 4월 개통을 목표로 올 4월부터 본격 시험운행에 들어갔다.부산∼김해 경전철 민자사업에는 1조26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부산 사상역과 김해 삼계동 구간(23.9㎞)을 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주요 관급물품에 대한 가격조사 및 규격서 정비가 실시된다.조달청은 연간 6조원 규모인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 : Multiple Award Schedule) 물품의 가격 및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가격 및 업체실태 조사’와 ‘품질기준 및 규격서 정비’를 각각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MAS시장의 급속한 성장으로 불량품 납품 등 불성실 업체 및 과열경쟁, 담합, 유착 등 시장질서 문란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제품에 대한 가격 및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이에 따라 조달청은 다
세계 각국의 에너지 및 광물자원 선점을 위한 경쟁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는 중국의 자원확보 노력이 전 세계 자원부국을 대상으로 전개돼 글로벌 자원경쟁을 가속시키고 있다.중국은 2조 달러에 달하는 외환보유고를 바탕으로 중동, 아프리카, 남미 등 자원부국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중국정부가 자원부국에 차관제공, 부채탕감, SOC건설 등 경제적 지원을 하고 CNPC, CNOOC, SINOPEC 등 국영기업이 자원개발을 추진하는 형태다. 중국 정부는 국영기업에 금융지원 및 독점적 지위를 인정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올해 광물자원공사의 자원개발 전략은 ‘2+2 plus α’로 정리된다. 아프리카·중남미 등 2개 지역을 중심으로 자주개발이 부진한 우라늄·구리 등 2개 광종의 안정적 확보에 집중하는 ‘2+2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추가로 희소금속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광물공사는 지난해 유연탄, 니켈 등 6대 전략광물 중에서 자주개발률이 낮은 우라늄과 구리의 안정적 확보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진출지역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자원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미탐사·미개발 자원이 풍부한 아프리카·중남미 지역을 집중 공략키로 했다. 전체 자
스마트그리드의 제주 실증단지 구성과 운영에 필수적인 시스템 간 상호 호환성 확보를 위한 스마트그리드 표준화가 추진된다.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올해부터 2014년까지 스마트 그리드 표준개발 계획을 수립, 제주 실증사업과 전국적 사업 확산을 위해 필요한 스마트 그리드 표준 프레임 구축과 핵심표준을 개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표준 코디네이터를 중심으로 개발협력 체계를 구축, 추진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기표원에 따르면 표준 프레임 워크는 스마트 그리드를 구성하는 다양한 시스템 간, 서비스 간 상호 연동을 위해 필요한
쌍용건설이 6월 30일까지 ‘제 2회 쌍용 예가 작품 공모전’ 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현재 활동 중인 예술작가와 미술, 디자인 관련 전공자(학부 졸업 이상) 등을 대상으로 한 ‘전문작가 부문’ 과 건축, 조경, 디자인 계열 전공 2년제 이상 대학(원) 재학생이 참여하는 ‘학생 공모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문작가 부문은 쌍용 예가 단지를 대상으로 친환경 소재나 이미지를 구현, 실제 설치 가능한 예술장식품, 환경조형물을 제안하면 된다.최우수상 1명에게는 1000만원, 우수상 2명 각 500만원, 장려상 3명 각 200만원
일괄·대안사업에 대한 발주기관 설계심의 협의체가 구성됐다. 국토해양부는 11일 국토부, 서울시 등 7개 주요 발주기관이 참석하는 설계심의 협의체를 구성, 제1회 협의회를 정부 과천청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체는 일괄·대안 입찰공사 심의제도 개선효과를 극대화하고, 개선제도 조기정착과 상호 공동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제1회 협의회에서는 설계심의분과위 구성 및 운영·관리에 관한 사항, 윤리행동강령 위반 위원 및 비위업체에 대한 조치방안, ‘잘된설계, 효율적인 설계’에 대한 표준모델 마련 등에
아시아 태평양 FTTH 협의회가 주관하는 제5차 FTTH 연례 국제 컨퍼런스가 25~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11일 컨퍼런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각국의 광통신망 구축 현황과 시장 상황 등 통신 관련 최신 트랜드들을 총망라할 예정이다. ‘광대역 환경의 미래와 도전 과제’라는 주제 아래 ‘컨버전스’, ‘녹색 성장’, ‘미래 유망 서비스’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준비됐다. 특히 중요 프로젝트별 실제 구축 사례와 각국 정부의 규제동향, 차세대 개방형 광네트워크 개발 현황 및 적용 사례, 전세계 FTTH 기
한국전력공사(KEPCO)는 10일부터 회사주식 갖기 운동인 ‘Buy KEPCO, Brand Up !’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직원들의 주인의식을 제고하고 애사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KEPCO에 따르면 김쌍수 사장은 평소 직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회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뜨거운 애사심으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KEPCO는 올해 초부터 ‘전력설비 Clean-Up Day’를 시행,
최근 기존 및 새로 지어지는 컨벤션의 복합개발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컨벤션 가동률 하락에 따른 운영수입 감소를 부대사업으로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코레일은 서울역 일원에 대형 회의실(7500명), 전시장(2만6500㎡) 등 컨벤션 시설과 오피스 빌딩, 호텔(360실), 백화점, 아트플라자, 야외공연장 등을 갖춘 국제컨벤션센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 상암동에 건립되는 DBC 랜드마크빌딩에도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컨벤션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며, 잠실 복합컨벤션단지 개발도 검토되고 있다. 일산 KINTEX, 부산 BEXCO,
에너지관리공단은 중국 ‘Yongzhou(용조우) 수력발전’ 번들링 CDM 사업이 최근 UN으로부터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Yongzhou 수력발전’ 번들링 CDM사업은 중국 Hunan(후난)지방의 4개 지역에 총 설치용량 9.55MW급의 수력발전 설비를 통해 연간 3만649MWh의 전력을 생산하고, 2만9335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여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하는 CDM 사업이다.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검증원 이재훈 원장은 “이번 유엔 등록은 최근 CDM 집행위원회의 중국 신재생에너지 CDM 사업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높
해외건설협회는 올해를 세계 5대 해외건설강국 진입기반을 마련하는 해로 정하고 해외건설 진출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정보·인력·금융 3개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건협은 지난 3월 2015년까지 해외건설 시장에서 2000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달성하겠다는 해외건설 비전을 발표했다.해건협은 비전달성을 위해 정보, 인력, 금융 등 3대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산유국 플랜트 프로젝트 500억 달러 수주 △해외원전 건설시장 300억 달러 수주 △세계 철도시장 진출 △한국형 신도시 수출 △자원연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쇼핑몰, 호텔 등 각종 개발사업 추진방식에 변화가 일고 있다.복합개발로 다양한 수익구조를 갖추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다. 또 지자체가 컨벤션, 마리나 등 일부 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대표적인 상업시설인 쇼핑몰 개발에 변화가 일고 있다. 타임스퀘어 등 대형 복합 쇼핑몰에는 항상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는 반면 기존 매장 중심의 쇼핑몰은 점차 인기를 잃어가고 있다.쇼핑몰에 쇼핑 공간뿐만 아니라 영화관, 공연장, 대형서점, 학원, 마트 등 생활·문화시설을 유치해 유동인구를 끌어들이고 있다.매장도 분양보다는 초
시간의 흐름에 따른 국토 변화모습을 항공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국토지리정보원은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국토의 모습이 담겨있는 영상자료를 ‘국토공간 영상정보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3일 밝혔다.국토지리정보원은 보유하고 있는 항공사진 18만1716매와 위성영상 3005매를 홈페이지(http://air.ngii.go.kr)에 공개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또 수치표고자료 2만878도엽, 정사영상 5317도엽 등 다양한 영상자료도 제공된다.검색엔진을 도입해 주소 명칭 지번 등 통합검색이 가능토록 검색기능을 강화했
STX그룹이 2020년까지 매출 100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STX그룹 강덕수 회장은 창립 9주년을 맞이해 “조선·해운·기계 등 기존 주력사업을 강화함과 동시에 한편 신성장 사업인 플랜트·에너지·건설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STX그룹은 올해 출범한 미래전략위원회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 내년에 ‘비전 2020’을 발표할 예정이다.미래전략위원회는 세계 인구구조 변화, 에너지·자원 수요증가, 환경문제 등 3대 메가트렌드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STX그룹은 조선·기계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