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해양치유자원 관리 및 해양치유서비스 개발·보급 등을 전담할 ‘해양치유관리단’으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치유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과 연안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해양치유공간 조성 및 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전담하기 위한 해양치유관리단을 공모했다. 


KOEM은 해양치유관리단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방안 수립 수요조사 및 보급 △해양치유 창업 및 컨설팅 △해양치유시설과의 교류 △해양치유 홍보 등을 맡는다. 
또 권역별 해양치유자원을 조사·관리함으로써 자원의 발굴·보관·처리 등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KOEM 한기준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청정한 갯벌과 심층수 등 해양자원 활용 성장 잠재력이 높다”며 “KOEM의 전문성과 역량을 발휘해 해양치유산업뿐 아니라 해양관광 및 어촌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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