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 경영·사업 전 분야 혁신을 총괄하는 ‘LH 혁신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LH는 혁신활동위원회를 통해 국민이 납득하고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추진, 무너진 신뢰를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혁신위원회는 학계, 시민단체, 노동계 등 공공부문 이해도가 높은 외부전문가 8명과 내부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김준기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 
김준기 위원장은 서울대행정대학원장, 국회예산정책처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공기업학회장을 맡고 있다. 


앞으로 월 1회 이상 개최돼 LH의 혁신 추진과 관련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하게 된다. 
이달 중 정부의 혁신방안이 발표되면 그에 따른 구체적 추진계획과 이행상황도 혁신위원회를 통해 수립, 점검하게 된다. 

 

이날 혁신위원회 킥오프 회의도 열렸다. 
LH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투기 재발방지대책과 경영 혁신 방안, 청렴문화 조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LH 김현준 사장은 “혁신위원회 활동을 통해 혁신방안이 마련되면 차질 없이 실천해 나가겠다”며 “2.4대책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이행하며 LH가 본연의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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