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내달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1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한다.


LX는 홍보부스를 마련, 국토조사와 재난 대응을 위한 드론을 소개한다.
농산물 수급 안정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정밀영상 분석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가상현실(VR) 체험부스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화재진압 체험 기회 등도 제공한다. 


또 LX공간정보연구원은 서보모터 브랜드 세계 1위 업체인 ‘하이텍알씨디코리아’와 맞춤형으로 제작한 병해충 예찰용 국산 드론을 소개한다.  


그동안 LX는 국·공유지 점유현황 조사, 기반시설 점검 등 국토조사와 지적재조사, 재난관리에 드론을 활용해왔다. 


드론을 통해 촬영한 영상을 3D 모델로 구현한 서비스는 기존 항공기 촬영 대비 해상도는 10배, 위치·사물 정확도는 3배 개선되면서도 소요시간은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LX 최송욱 공간정보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대표 기술 중 하나인 드론을 통해 국토조사, 재난·재해 관리, 더 나아가 정밀농업의 혁신을 가져왔다”면서 “공공 분야 드론교육 전문기관으로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드론 분야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론쇼 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부산시가 주최하고 134개사 417개 부스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드론 전문 MICE(국제회의) 행사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