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해양수산부는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항로 2곳을 추가 모집한다.
해수부는 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사업 지원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사업은 여객이 적어 수익성이 낮은 도서지역 항로를 운항하는 선사에게 운영비용 등을 지원해 항로 단절을 방지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는 적자로 단절된 항로인 보조항로에 더해 일반항로 가운데 1일 생활권 미구축항로, 2년 연속 적자항로까지 확대해 운영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13개 항로에 2개 항로를 추가로 선정해 지원한다.
1일 생활권 미구축항로의 경우 운항결손액을 국가와 지자체가 절반씩 지원하며, 연속 적자항로는 운항결손액의 최대 70%까지 국가가 지원하게 된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지방해양수산청 공고를 확인해 구비서류를 해당 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해수부 김준석 해운물류국장은 “도서지역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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