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경기도 안양시 본사에서 창립 30주년을 기념해‘석유개발 심포지엄’을 10일 개최했다.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 김정관 실장을 비롯해 에너지경제연구원, SK에너지 등 업계 및 산·학·연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전략, 시장예측, 기술확보 등 3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된 심포지엄에서, 지경부 황수성 유전개발과장과 Mackenzie Joe Midgley 부회장은 한국의 석유개발기업의 합리적인 성장모델을 발표했다.

시장예측 부문에서는 에너지경제연구원 이문배 실장과 CERA의 John C. Harris 이사가 국제석유시장 및 석유산업의 거시경제에 대한 전망과 방향을 예측했다.

기술확보 부문에서는 석유자원 확보를 위해 필요한 기술, 미래지향적인 석유자원 확보 및 사업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석유자원 확보경쟁, 개발리스크 확대 등 석유개발사업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최근 석유개발 사업환경에 대한 이해와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해외자원 개발사업 확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석유공사는 정부의 해외자원 개발정책 추진을 뒷받침 하기위해 2012년까지 일생산량 30만 배럴, 매장량 20억 배럴를 확보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GREAT KNOC 3020’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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