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공단 별관 대강의실에서 에너지 진단 전문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에너지진단 Best Practice 발표 대회를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1월부터 8월 말까지 접수된 총 49개 기관의 진단사례 413건에 대한 서면평과 결과 상위 10위에 오른 진단사례를 발표했다.또 이날 내·외부 진단 전문가들이 2차 평가를 실시, 염색업종 사염업체 에너지 절약과 생산성이 10% 이상 향상 가능하고 동종업체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되는 ‘에스코 프로㈜’ 진성훈 팀장의 ‘치즈건조기 운전 최적화’가 최우
태양광, 풍력, 지열, 수소 등 신재생 에너지 기자재 31개 품목이 관세 감면 대상에 추가된다.또 국내 제작이 가능한 14개 품목은 감면 대상에서 제외됐다.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관세 경감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23일 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규칙 개정으로 관세 감면대상은 기존 81개에서 98개 품목으로 조정됐다.기재부는 저탄소 녹색산업 육성을 위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제품 생산에 필요한 기자재를 수입할 경우 관세를 50% 감면해 주고 있다. 이번 감면 대상에 추가된 품목은 △투명전극 산
전기요금 할인 신청이 개편돼 편리해질 전망이다.지식경제부는 22일부터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으로 전기요금 할인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전기요금 할인신청 방법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전력 영업정보시스템(www.cyber.kepco.co.kr)을 행정안전부 ‘주민 서비스 통합 정보 시스템(www.oklife.go.kr)‘에 직접 연결했다. 그동안 전기요금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기초 생활 수급자, 장애인, 국가 유공자 등 할인 대상자가 새로 자격을 취득한 후, 한전에 별도로 신청해야 했다. 그러나 22일부터는 주민서비스
한국전력공사는 자회사인 한국전력기술(KOPEC) 지분 20%를 오는 11월 주식시장 상장을 통해 매각한다.한국지역난방공사도 10월중 안산도시개발 보유지분 51%를 삼천리·안산시 컨소시엄에 매각한다. 한전은 공공기관 선진화의 일환으로 KOPEC 지분 40%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현재 KOPEC 지분구조는 한전 97.94%, 한국원자력연구소 2.06%로 구성돼 있다.한전 관계자는 "KOPEC 주식시장 상장이 지난 10일 승인됐다"며 "올해 주식시장을 통해 지분 20%를 매각하고, 나머지 20%는 2012년까지 매각을 완
에너지관리공단은 베트남 ‘소로(SoLo)’ 수력발전 사업과 우리나라 ‘세찬’ 태양광 발전 사업이 UN에 CDM(청정개발체제) 사업으로 등록됐다고 18일 밝혔다.이번 CDM 사업은 UN이 지정한 CDM 평가기관인 에관공이 평가했다. 이번에 등록된 ‘소로(SoLo)’ 수력발전소는 연간 발전량이 2만6225MWh이며, 1만6346톤의 CO2 감축이 기대되고 있다. 또 ‘세찬’ 태양광 발전은 연간 1만3685MWh의 전력을 생산하며, 8342톤의 온실가스 감축이 예상된다.7개의 태양광 발전소를 단일 CDM 사업으로 묶어서 등록했다. CDM
한국중부발전은 보령 화력발전단지에서 소수력 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보령 소수력 발전소는 보령화력 1~8호기의 냉각수로 사용되고 버려지던 바닷물을 수력발전에 재활용한 것으로 7500kW 규모의 소수력 발전시설이다.국내 기업이 만든 수차를 사용하는 등 순수 국내기술로 완성됐다.보령 소수력 발전소는 약 25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2만5214M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연간 1만3715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도 있다.특히 지난해 12월 UN의 청정개발체제(CDM)에 등록돼 온실가스 배출권도 확보하게 된다.중부발
두산중공업은 17일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으로부터 1조2700억원(10억4000만 달러) 규모의 꾸라야(Qurayyah) 복합화력발전소 공사에 대한 수주 통보서(Notice of Award)를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정식계약은 10월 중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두산중공업의 올해 수주 누계실적은 4조5000억원을 넘어서게 됐다.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이 국제 경쟁 입찰로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에서 두산중공업은 현지 건설업체인 벰코(BEMCO)와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 7월 최저가로 입찰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두산중공업은 이
현대중공업이 美 GE社와 공동으로 쿠웨이트에서 발전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GE사와 함께 쿠웨이트 수전력청으로부터 쿠웨이트 최대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인 ‘사비야 가스 복합화력발전소’공사를 26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비아 복합화력 건설공사는 수도인 쿠웨이트 시티(Kuwait City)에서 북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사비야(SABIYA) 발전소 내에 2000MW급 가스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대중공업은 이 공사에서 핵심설비인 배열회수 보일러(HRSG)를 비롯해 각종 플랜트 기자재 공급 및
정부와 민간기업이 손잡고 중소형 원자력 발전소(SMART) 건설을 추진한다.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은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나라가 스마트 원자로 설계기술은 확보했지만 건설 경험이 없어 해외 입찰에서 매우 불리하다"며 "관계부처와 협의해 스마트 원자로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리실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등과 스마트 원자로 건설의 세부사항을 논의하는 실무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 국무차장은 "스마트 원자로를 건설하려면 6000억~7000억원 가량이 소요된다"며 "포스코, 현대중공업, 두
강원도 태백에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풍력단지 건설이 추진돼 외국기술에 의존하던 국내 풍력발전 산업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200여기의 풍력 발전기가 대부분 외국기술에 의해 수입됐거나 제작됐다. 한국남부발전과 현대중공업, 효성 등 3사와 삼협 등 설치업체와 지난 3월 28일 ‘풍력 국산화 공동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실무협의를 거쳐 지난달 31일 주주 협약 서명식을 갖고 본격적인 풍력발전기 국산화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주들은 국산화 100대를 목표로 우선 강원도
에너지 관리공단은 덴마크 산업연합 회의장에서 덴마크 에너지청과 ‘녹색협력을 위한 MOU’를 7일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MOU 체결은 올 12월 ‘제15차 UN 기후변화 총회’ 개최에 앞서 덴마크와 협력체계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향후 양국은 정보교환, 대표단 방문, 워크샵 개최 등 신재생 에너지 개발·확대에 협력하게 된다.아울러 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녹색미래를 위한 파트너십 구축’을 주제로 ‘한국·덴마크 에너지 컨퍼런스’가 개최된다.컨퍼런스에서는 신재생 에너지, 기후변화 정책, 기업간 협력방안 등 폭 넓은 논의가 진행된다
한전이 공공부문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한국전력공사(KEPCO)는 송전, 배전 등 전력 공급망에 대해 환경부로부터 ‘탄소성적표지(탄소라벨링)’를 공공부문 인증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송배전 시스템을 통해 전력 1㎾h를 공급하는데 배출되는 CO2의 양이 29g이라는 것을 공식 인증받은 것이다. 이번 인증획득으로 KEPCO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최종 소비자에게 수송하는 송배전 전력망의 우수성과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객관적으로 인증받게 됐다.환경부가 시행하는 ‘탄소성적표지’ 인증 제도는, 정부와 기업, 소비자들이 기후변화에
한국전력이 국책사업이라는 명분으로 추진하고 있는 초대형 송전탑과 변전소 건설 공사가 전국 곳곳에서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어 전력산업 선진화를 위한 법 제도 개선과 전력수급 계획의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현재 한전이 정부 인가를 받아 추진 중인 1600개 송전탑(길이 645km)중 지역 갈등이 첨예한 밀양·창녕 지역을 지역구로 둔 한나라당 조해진 국회의원이 1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주최한 ‘한국의 전력사업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로 토론회를 열었다.발제자로 나선 전 지식경제부 전력수급 기본계획 위원인 조영탁 한밭대 교
한국중부발전이 중남미 전력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중부발전은 베네수엘라 국영전력공사(CORPOELEC)와 화력발전소 성능복구, 신규 발전 프로젝트 개발, 인력교류 등 발전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키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지식경제부가 중부발전, 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들과 함께 15일부터 열흘간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칠레 등 남미 3개국을 돌며 가진 자원협력위원회에서 이뤄졌다. 베네수엘라는 현재 화력발전 설비가 효율이 낮고 고장이 잦아 이를 개선하기 위한 진단 및 성능
광물공사가 볼리비아와 리튬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자원협력사절단으로 중남미를 방문하고 있는 김신종 광물공사 사장이 볼리비아 광업부 장관실에서 미란다 렌돈 사장과 리튬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MOU 체결로 광물공사는 볼리비아 과학위원회와 공동으로 우유니(Uyuni) 리튬광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연구하게 되며, 구체적인 개발사업 추진시 우선적으로 투자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세계 리튬 매장량의 3분의 1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볼리비아는 최근 리튬개발을 국책사업으로 선정하는 등 개발을
석유공사 컨소시엄이 나이지리아 정부와의 법적분쟁에서 승소함에 따라 중단됐던 석유탐사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석유공사는 나이지리아 정부와의 OPL 321·323광구에 대한 법적분쟁과 관련해 나이지리아 연방고등법원으로부터 20일 승소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석유공사 컨소시엄은 지난 2005년 8월 OPL 321·323광구에 대한 탐사사업을 낙찰받고 심해석유 탐사작업을 진행해 왔다.나이지리아 심해석유 탐사사업은 나이지리아 서남부 기네아만 일대 OPL 321광구(1166㎢) 및 323광구(994㎢)에서 탐사작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석유
한국전력이 컨설팅사인 미국의 맥킨지에 의뢰한 ‘글로벌 전력산업 비전 수립연구’ 보고서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정훈의원에 의해 공개되면서 한전의 구조개편이 쟁점으로 재부상할 것으로 보인다.맥킨지는 국내 전력산업을 ‘한전 주도하의 부분적 수직통합 및 비통합 발전사 매각, 민영 판매·발전회사’로 재편하는 내용의 ‘글로벌 챔피언 육성안’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한전이 ‘수직확장통합, 사업다각화, 해외진출, 녹색성장’을 지향하는 선진 전력회사와 견줘 규모 및 수익성에서 상대적 열위에 있다”면서 “효율성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통한 대표 전
동해 심해저 유전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지식경제부는 국내대륙붕 유전탐사에 나섰던 호주 Woodside사가 물리탐사 및 자료해석 등 1단계 사업을 마치고 2단계 사업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심해저 석유탐사 전문기업인 호주 Woodside사는 동해-1 가스전에서 석유·가스가 생산되는 점에 주목하고 지난 2007년 2월부터 올 6월까지 인근 심해저에 대한 물리탐사 및 정밀분석을 실시해 왔다.지경부에 따르면 호주 Woodside사는 석유·가스 부존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Woodside 및 석유공사는 대상구조
수도권 서부지역과 수지정수장에 원수(原水)를 공급하는 판교 가압펌프장 도수관로를 활용한 소수력발전소가 건설된다. 12일 경기도와 K-water(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판교 가압장 소수력발전 설치를 위한 발전사업 허가와 전기설비 공사계획 신고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 사업비 약 13억원을 투입해 2010년 3월 준공 예정인 판교 가압장의 소수력 발전소는 시설용량 400㎾(200kw 2대) 규모로 판교 가압장 조절지로 유입되는 과정에서 손실되는 에너지를 회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상업발전을 개시하면 앞으로 연간 1995㎿h의
경기도는 중소기업 녹색기술 및 산업 투자 촉진을 위한 '녹색성장펀드'를 조성, 신재생 에너지와 탄소 배출권 사업 관련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는 250억원 규모의 녹색성장(3G)펀드를 조성해 경기도에 소재한 태양광·풍력·수소연료전지·LED 등 신재생 에너지 기업과 산업공정, 폐기물처리 등 탄소배출권 관련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 6월 23일 경기도중소기업육성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녹색성장(3G)펀드 경기도 출자자금 지원계획'에 관한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센터는 업무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