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은 신재생 에너지인 영광솔라 태양광과 고리풍력 발전사업이 기후변화협약(UNFCCC)으로부터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으로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CDM 사업 승인으로 한수원은 영광솔라(3MW)와 고리풍력발전사업(0.75MW)으로 연간 2680톤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인정받게 됐다.

 

한수원은 온실가스 감축분을 탄소배출권 형태로 선진국에 판매할 경우 연간 15억원 정도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2013년 이후 우리나라가 감축 의무국이 될 경우 이것을 자체 감축실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최근에 착수한 청평 수력발전소 증설사업을 비롯해 추진 예정인 조력, 풍력, 수력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대한 CDM 사업화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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