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이 25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경식 국토교통부 1차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성호 위원을 비롯한 1000여명의 건설기술인이 참석했다.


건설기술인의 날은 지난 2001년 제정된 후 매년 3월 25일에 기념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정부포상이 확대돼 건설기술인의 사회적 위상 제고와 사기진작에도 큰 도움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종훈 회장은 선진 건설관리기법인 CM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건설기술의 질적 성장과 해외진출을 통한 국위선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용대 삼안 고문과 손국호 선엔지니어링 상무는 산업포장을 받았다.
또 신계범 선구엔지니어링 부사장 등 2명이 대통령 표창을, 김인영 한국전력기술 상무 등 2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박인준 이평종합건설 대표이사 등 20명이 국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경식 차관은 건설산업이 창조경제의 중추산업으로 거듭나는데 건설기술인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 차관은 “기술개발을 유도하고 건설기술자 일자리 정보센터를 운영해 건설인력의 취업난과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며  “대학 내 글로벌 건설 전문가 과정 개설을 확대해  건설기술인이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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