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신재생 에너지 및 LED 보급 활성화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경기침체에 따른 공공부문 투자확대를 위해 신재생 에너지 및 LED 교통신호등 보급 확대에 33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올해 국비 추경에 신재생 139억원, LED 교통신호등 교체 71억원 등 국비 210억원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사업비 232억원을 들여 사회복지시설 등 16개소, 시설원예농가 17개소, 풍력 1개소 등 3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산 탄도항~누에섬에 750Kw 풍력발전기 3기를 건설해 서해 풍력단지 조성를 조성한다.
또 농어촌,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을 활용한 전기 및 냉난방 시설 및 지열을 이용한 시설원예용 냉난방기를 설치한다.

 

경기도는 국비 71억원, 지방비 30억원 등 101억원을 들여 17개 시ㆍ군지역 기존의 교통신호등 1만4095개를 LED 교통신호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의 교통신호등 LED 교체율은 76.4%로 전국 평균 49.7%에 비해 월등히 높은 편이나 24시간 점등되는 특성상 에너지 절약을 위해 2010년까지 100% 교체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국비확보는 지난 10월 12일 녹색경기(Green Gyeonggi) 프로젝트 3대분야 11개 시책 발표 후 얻어진 결과여서 경기도의 신ㆍ재생에너지 사업추진에 탄력을 더하게 됐다”며 “지역특성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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