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압구정 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238억 원 규모의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액은 올해 매출액 대비 10.43% 수준이다.

앞서 희림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조합원의 투표를 통해 설계사로 최종 선정됐으며, 압구정 3구역만을 위한 혁신 디자인을 내세웠다.

구체적으로는 모든 가구가 거실과 안방에서 정면으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옆 가구 내부가 보이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105도로 각을 넓혀 프라이버시를 강조했다. 

희림 관계자는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