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25일 보령화력본부에서 습식아민 CO₂흡수제(KoSol-3)를 이용한 이산화탄소 포집 플랜트(설비용량 0.1MW x 1기) 착공식을 가졌다. 습식아민 CO₂흡수제(KoSol-3)는 한국전력연구원에서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흡수제라고 중부발전은 밝혔다. 습식아민 흡수제를 이용한 CO₂포집기술은 화력발전소에서 석탄 등의 연료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아민계열 흡수제로 포집해 회수하고 흡수제는 다시 사용하는 기술이다. 다양한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중 기술 신뢰성이 가장 우수해 상용화에 가장 근접한 기술로 평가받
SK에너지가 석유·화학사업에 대해 분사를 추진한다.SK에너지는 24일 공시를 통해 석유사업과 화학사업 분사를 2011년 1월 1일 분할 예정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시를 통해 SK에너지는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다각화된 각 사업 영역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핵심 경쟁력 제고 및 유연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해 왔다”며 “기존사업의 핵심 경쟁력 강화 및 지속 성장을 위해 각 사업의 독립·책임 경영체제를 구축하고자 석유사업과 화학사업의 분할을 추진 중”이라고 발혔다. 이에 따
한국서부발전은 24일 전북 군산시 경암동에 위치한 군산 LNG복합화력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이번에 상업운전을 개시한 군산복합화력 발전소는 지난 2004년 1월 폐지된 군산화력발전소 유휴부지에 7500여억 원을 투입, 건설된 총 설비용량 779.4M(정격, GT : 258.1MW×2, ST : 263.2MW)의 대용량 고효율 복합발전소이다.2007년 6월 착공, 36개월만인 이날 상업운전에 돌입한 것이다. 군산복합화력 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가스터빈 입구온도를 1500℃까지 유지하는 G-class 가스터빈을 적용, 기존 F-
현대중공업은 최근 현대종합상사와 공동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SCE(Southern California Edison)사와 6억달러(약 6600억원) 규모의 대용량 초고압 변압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미국 최대 전력회사 중 하나인 SCE사에 230kV와 500kV 대용량 변압기를 올해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장기 공급하게 된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난 10년 동안 이 회사에 4억달러 가량의 변압기를 납품하면서 우수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국내업체
에너지관리공단은 ‘2010년도 에너지 절약 유공자 포상’ 신청을 접수한다.에관공은 ‘에너지절약 및 효율향상’, ‘기술개발 및 보급’, ‘절약시책 및 홍보’,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감축을 선도한 숨은 공로자 및 국민의 귀감이 되는 유공자를 발굴, 포상할 예정이다.포상 신청은 오는 7월 2일까지 에관공 본사 및 각 지역센터(지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받는다.포상 안내문 및 공적서 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www.kemco.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에너지관리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원자력 표준화 전략을 수립, 한국형 원전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기표원은 설계·운전·정비 등 각 분야 원전 전문가로 원자력표준기술연구회를 구성, 원전관련 표준개발 및 국제표준 제안, ISO·IEC 등 국제표준화기구에서의 적극적 대응, 성능·안전 인증시스템 구축 등 한국형 원전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추진키로 했다. 기표원은 원자력 표준화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스마트그리드, 전기자동차 등과 함께 올해 말까지 표준코디네이터를 임명, 주요 정책사업과 연계한 표준개발, 국가
지식경제부와 한국석유공사는 19일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석유비축기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식을 개최한 울산 지하 석유비축기지는 650만 배럴 규모이다.이로써 우리나라는 총 1억4600만 배럴의 비축유 저장능력을 확보했다. 이는 우리 국민이 158일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다.정부는 3월 현재 1억270만배럴의 비축유를 2013년까지 1억4100만배럴로 늘릴 예정이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울산 석유비축기지 준공으로 우리가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전력은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 신임 상임이사로 김우겸(사진·56세) 전(前) 건설본부장을 선임하고 부사장 겸 사업총괄본부장에 임명했다. 또 허엽 전(前) 배전운영처장을 건설본부장에, 권오규 전(前) 부천지점장을 배전운영처장에 각각 임명했다. 신임 김우겸 부사장 겸 사업총괄본부장은 영남대 전기공학과 졸업, 한양대 산업대학원 전기공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대구전력관리처장, 송변전건설처장, 건설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허 엽 건설본부장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 동국대 경영대학원 석사 취득, 제
최근 대형 건설사들이 세계 원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1971년 고리원전을 시작으로 원전사업에 진출한 현대건설은 지난해 UAE 원전에 이어 올 3월 신울진 1·2호기를 수주해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국내에서 가동중인 원전 20기중 12기를 시공했으며, 현재 국내외에서 원전 10기를 시공하고 있다.현대건설은 4월 원자력사업 및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원자력사업본부를 신설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재 건설비, 발전단가, 시공경험 공기 등에서 해외 업체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대우건설도 3월 요르단 연
2020년까지 스마트미터 보급에 1조4740억원이 투입되는 등 지능형 전력서비스 상용화가 추진된다.한국전력 및 전력거래소는 2020년 지능형 전력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지능형 전력서비스는 △스마트 미터 등 실시간 요금제 △지능형 수요반응 기술 △전력거래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지식경제부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 1조4740억원을 투자해 기존 기계식 전력량계를 모두 전자식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실시간 요금제 시행을 위해서는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실시간 정보교환을 할 수 있는 전자식 전력량계(스마트 미터)의
하이패스 보급이 확대되면서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지속 감소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저탄소 녹색교통의 일환으로 하이패스 보급을 통한 CO₂감축을 추진하고 있다.하이패스가 도입되면 고속도로 주행속도 향상, 톨게이트 대기시간 감소 등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도로공사는 하이패스 도입으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CO₂배출이 468만8597톤에서 391만1785톤으로 77만6814톤 감소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이에 따른 환경오염비용도 1088억원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2013년
SK에너지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자사 신용등급 전망을 Baa3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상향조정 했다고 12일 밝혔다. 13일 SK에너지에 따르면 무디스는 정유산업 전망이 다소 부정적임에도 불구하고SK에너지의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로 인해 타 정유사 대비 견조한 수익 창출능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상향조정 이유를 밝혔다. SK에너지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석유사업의 흑자전환과 더불어 화학사업과 석유개발 사업에서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타 정유사 대비 평균 2배 이상 높은 영
에너지관리공단은 ‘2010년 온실가스 감축실적 정부구매’ 설명회를 13일과 18일에 여수와 울산에서 각각 개최한다.이번 이번설명회에서는 공단 온실가스등록실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현황과 2010년 정부구매 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 신규 추진예정인 K-CDM 사업 추진개요, 방향 설명에 이어 공단 에너지목표관리제추진T/F팀에서 목표관리제 추진경과와 향후계획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에관공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산업체와 공단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기업이 자발
한국전력이 지난 20년간 해외사업을 확대한 결과 글로벌 전력회사로 성장했다. 한전은 선도 발전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 올해부터 해외사업 범위를 원자력, 송배전, 신재생에너지, 컨설팅 사업 등 모든 에너지사업으로 확대키로 했다.한전은 현재 5031억원 수준인 해외매출(2009년)을 2020년까지 27조원으로 확대하고, 해외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현재 1.5%에서 32%로 올릴 예정이다. 한전은 지난 1990년부터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진출을 시도했다.그 결과 20년이 지난 현재 진출지역은 필리핀에서 중앙아시
한국전력공사와 수도공고, 그리고 아랍에미레이트 원자력공사(ENEC)와 IAT(Institute of Applied Technology)가 3일 아부다비에서 IAT 학생들의 원자력 하계 실습훈련 교육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교육은 수도공고에서 IAT 5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약 4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교육내용은 원자력 발전소의 실무뿐 아니라 이론, 실습 훈련을 포함할 예정이다. 원자력 발전 부문에 있어 UAE의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첫 교육인 이번 교육은 UAE 원전사업의 발주처인 ENEC
7월 1일부터 국제여객선에 유아용 구명동의 비치가 의무화된다.국토해양부는 국제구명 설비코드(LSA Code) 협약에 따라 '선박구명 설비기준'을 개정해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설비기준 개정으로 국제여객선에는 여객 정원의 2.5% 이상 유아용 구명동의를 추가로 비치해야 한다.또 모든 구명동의는 선박에 화재가 발생한 경우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화 성능요건을 강화했다.구명정에 대한 안전기준도 강화됐다.구명정 정원기준에서 성인 몸무게를 75kg에서 82.5kg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변화된 체형을 반영했다.구명정을 내릴
현대중공업이 4월까지 조선·해양플랜트 수주실적이 총 43억 달러를 넘어섰다.현대중공업은 4월 한 달간 초대형유조선(VLCC) 3척, LPG선, 벌크선, 자동차운반선 등 총 23척, 13억 달러의 선박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 2월 원통형 부유식 원유저장생산설비(FPSO), 미얀마 가스전 등 해양플랜트 26억 달러를 포함할 경우 지금까지 조선 및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총 43억 달러를 수주한 셈이다.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수주 가뭄을 겪었던 지난해 1분기(2억2000만 달러)보다 20배 증가한 것이다.이같이 4월 선박 수주가 증가
국토해양부는 ‘국토해양 랜드마크·배움터’ 호감도 조사결과 어린이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곳으로 아라온호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국토부는 인천국제공항, 인천대교 등 국토해양 랜드마크·배움터 18곳을 선정,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2일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호감도 조사를 실시했다.이번 호감도 설문조사에는 총 620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선인 아라온호가 158표를 받아 어린이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국토해양 랜드마크로 선정됐다.2위에는 137표를 받은 인천국제공항이 그뒤를 이었다.3위 KTX-산천(73표), 4위
아시아나항공은 3일 김포-하네다 노선에 탄소배출을 줄인 에코 플라이트(Z1025편)를 투입했다고 밝혔다.에코 플라이트(Eco Flight)는 정비, 준비, 이륙, 순항, 착륙 등 전 부문에 걸쳐 에너지 절감활동을 집대성한 항공기다.아시아나항공은 출발 전 엔진세척, 최적연료탑재, 중량관리, 비행절차개선 등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총 550kg의 탄소를 감축했다.에코 항공기를 운영할 경우 연간 800톤 상당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아울러 이날 아시아나 윤영두 사장 및 임직원은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Eco Flig
STX팬오션은 인도 에너지 공급업체인 콜앤오일(Coal & Oil)社와 10년동안 총 1000만톤의 석탄을 수송하는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STX팬오션은 2012년 6월부터 매년 100만톤 규모의 석탄을 C&O그룹 계열사인 코스탈 에너전(Coastal Energen Private Limited) 발전소에 공급하게 된다. STX팬오션은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인도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인도 정부가 화력발전소 건설을 확대 추진함에 따라 향후 인도의 석탄 수입량이 2020년 3억톤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STX팬오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