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는 BIM이 공론화가 되기 시작한 지난 2007년부터 차근차근 BIM을 준비해왔다. BIM 선도기업으로서 자체 표준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으며, 최초의 BIM 설계 공모에 당선되기도 했다. 삼우 관계자는 국가 표준이 조속히 마련되기를 바라고 있고 공종간의 원활한 정보교류 바라고 있으며, 초기 과다 용역비에 대한 오해가 불식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IM과 관련해 삼우의 특별한 업적은?“삼우는 2008년 BIM 전담팀을 만들었다.전담팀은 BIM이 공론화가 되기 시작한 2007년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한 결과물이다. BI
한국BIM학회 심창수 교수는 제대로 된 BIM 도입을 위해서는 용역 대가가 별도로 지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고려해 주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BIM 기술 도입은 어렵다고 보인다고 밝혔다. 또 가장 열악한 부분이 전문인력이라고 전제하고 학문적 기반을 형성하면서 실무자가 새로운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BIM기술의 경쟁력은 어느 정도 되나?“도입 초기라서 극복해야 할 과제가 많다. 융합 기술은 서로 얼마나 깊이 이해하는가에 승패가 달려있기 때문에 건설 기술자가 주체가 돼 BIM기술을 받
초고층빌딩에 대한 업계의 선진국 기술 따라잡기가 한창인 가운데 국토해양부 역시 정부 차원의 연구개발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국토부는 초고층빌딩을 국토부의 ‘가치 창출’ 10대 과제인 이른바 VC-10 프로젝트에 포함시키고 건설교통기술평가원과 함께 초고층 복합빌딩 R&D에 나서고 있다.담당은 건축기획과가 맡고 있다.건축기획과 정태화 과장을 만나 초고층 건축물에 대한 국토부의 정책 방향을 들어봤다. -초고층 건축물과 일반 건축물의 차이점은?“법적인 의미에서 초고층 건축물은 50층 이상 또는 높이 200m 이상의 건축물을 의미한다. 초고
핵안보 정상회의 첫 날인 26일 국토해양부가 2부제 참여율이 61%로 저조해 행사장 일대 도로에서 정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보도자료를 보내왔다. 이어 27일에는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승용차 2부제에 따라 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보도자료는 승용차 10대 중 4대는 2부제를 ‘지키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기사화돼 국민들을 국가적 행사도 나몰라라 하는 몰지각한 국민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금모으기처럼 어렵거나 큰 행사가 있을 때 똘똘 뭉치는 국민성을 봤을 때 61%라는 참여율에 대해 정부가 전적으로 국민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과연 정
“우리나라 설계수준도 상당히 높은 편인데 한국이 하면 쓰레기통 행이다. 시공 열심히 해도 돈은 결국 외국 설계기업이 벌어가는 현실인데 억울하지 않나요?” 국내 설계·건축업계 한 관계자는 설계부분의 해외쏠림 현상을 두고 이 같은 억울함을 토로했다. 특히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관계자는 한국도 설계가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지만 국내기업이 설계할 경우 상업성이 떨어지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다 디자인부분에서는 정도가 더욱 심해 외국기업에 디자인을 위탁할 경우 악순환은 더 가중된다. 외국 디자인기업에서 일정부분에 대해 설계업체와 재료까
아시아나항공 김재철 기장이 ‘2011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에서 ‘시민영웅 의상자’로 선정됐다. 22일 아시나아에 따르면 김 기장은 지난 10월 26일, 8m 높이의 한강에서 뛰어내려 강에 빠진 여성을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기장은 “위험에 처한 사람을 보고 빨리 구조해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며 “누구든 그 상황에서는 구조에 나섰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에서도 김 기장에게 별도의 포상을 계획 중이다.
국회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경북 영천)이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국토해양위원회 국감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되는 진기록을 이어가고 있다.정 의원은 올 국감을 18대 국회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국정감사로 그동안 지적했던 문제점들에 대한 시정 및 조치요구사항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국토해양위원 가운데 최다인 15권의 국토해양 관련 정책자료집을 발간, 재탕 삼탕의 베껴쓰기가 만연한 국정감사장에서 정책국감의 모범을 실천한 의원으로 주목 받았다. 정 의원의 이 같은 의정활동은 국민들이 피부로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