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안산신길 택지개발지구에 공공분양주택 396가구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LH는 안산 신길지구(B2블록)에 전용면적 74㎡ 115가구, 84㎡ 281가구 등 총 39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분양가격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760만~770만원이며, 2012년 5월 입주 예정이다.


안산 시청에서 북서쪽으로 약 4㎞ 떨어진 안산 신길지구(81만㎡)는 총 4300가구 규모로 개발된다.

전체 사업지구의 25%가 중앙공원(무명산), 역사공원 등 공원으로 조성되고, 단지 동쪽에 신길지구를 가로지르는 폭 2.6m, 길이 1.2㎞의 생태하천이 있는 등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인근 지역에 수도권 전철 4호선 안산역과 신길온천역이 있으며, 소사~원시 복선전철이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수도권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3자녀, 생애최초, 신혼부부, 노부모 등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특히 올 2월 개정된 주택공급규칙에 따라 전체 공급량의 30%를 안산시에, 20% 경기도에 우선 공급한다.
    

특별공급은 13일부터 군포당동2지구 홍보관내 분양사무실에서, 일반공급은 17일부터 LH 홈페이지(www.lh.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6월 8일, 계약체결은 6월 21일부터 6월 23일까지 진행된다.


분양관련 자세한 내용은 LH 대표전화(1600-7100)나 경기지역본부(031-250-8380~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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