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는 25일 ‘철근·콘크리트 하도급 건설현장 정상화를 위한 상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철근 콘크리트업계 5대 권역별 대표단 40여명과 건설외주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종합건설업체 10개사 외주담당자가 참석했다.


전문건설업계는 종합건설업계에 자재가격·노무비 인상, 불법노조 횡포, 중대재해처벌법 등 업계를 둘러싼 어려움을 호소하며 적극적인 상생 의지 표명을 요구했다.
종합건설업계는 하수급인의 고충을 이해하나 현장별로 계약관계가 천차만별인 만큼 대화 시간을 충분히 갖고 상호 의견차를 좁혀나가가자고 답변했다.
이어 현장 셧다운 등 강경한 대응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전문건설업계는 종합건설업계가 내달 1일까지 하도급대금 조정의지를 문서로 회신치 않을 경우 2일부터 현장 셧다운을 강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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