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내달 23일부터 괌 운항을 18년 만에 재개한다.


출발편은 인천에서 오전 9시 출발해 오후 2시 25분 괌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도착편은 괌 현지시간 오후 4시 출발해 오후 7시 30분 인천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괌에 입국할 때 필요한 서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 △코로나 음성 확인서(PCR 혹은 항원 검사)다.
이를 지참하면 별도 격리와 추가 검사없이 바로 입국할 수 있다.


여행 후 한국으로 귀국할 때 귀국 전 72시간 이내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괌 관광청은 한국 귀국을 위한 PCR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괌 여행 중 각종 시설을 이용할 경우 코로나 백신 접종증명서 혹은 전자예방접종증명 쿠브(COOV) 앱으로 백신 접종 기록을 증명하면 된다.


이와 함께 괌 항공편 탑승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괌 항공편 탑승객 전원에게는 내달 23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비즈니스 클래스 전용 어메니티 키트를 무료 제공한다.
내달 23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품 인도장에서 아시아나항공 괌 출발 당일 탑승권을 제시하면 신세계 면세점에서 준비한 특별 선물을 증정한다. 
내달 1일부터 신세계 면세점 온오프라인 면세 쇼핑 특별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 오경수 여객본부장은 “늘어나는 해외 여행 수요에 맞춰 운항 노선 및 스케줄 등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