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총 1만6289가구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월 1만5660가구 대비 4.0%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 주택이 1666가구로, 전월 1303가구 대비 27.9% 증가했다.
지방은 1만4623가구로, 전월 1만4357가구 대비 1.9%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9008가구로 전월 9235가구 대비 2.5% 감소했다.
규모별 미분양 물량은 85㎡ 초과 중대형 타입은 523가구로 전월 573가구 대비 8.7% 줄었고, 85㎡ 이하 물량은 1만5766가구로 전월 1만5087가구 대비 4.5% 증가했다.


또 6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6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4만4018가구로, 전년 동월 3만3079가구 대비 33.1%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인허가 주택이 2만2895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50.1% 늘었다.
지방은 2만1123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8.5% 증가했다.


유형별 인허가 실적을 보면, 아파트가 3만2106가구로, 전년 대비 38.6% 증가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1만1912가구로, 전년 대비 20.2% 늘었다.


6월 전국 주택 착공실적은 4만2595가구로, 전년 동월 5만201가구 대비 1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분양실적은 3만9243가구로, 전년 동월 3만3354가구 대비 17.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6월 전국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3819가구로 전년 동월 4만6160가구 대비 26.7%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3080 잔여택지 13만가구 발표 뿐만 아니라 서울시와의 협의 하에 3080 도심사업, 정비사업 등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중장기 공급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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