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여수항만공사(YGPA)는 그동안 수거된 해양폐플라스틱 40톤백(1톤백은 1㎥)의 리사이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양폐플라스틱 순환경제 사업을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수거된 40톤백의 해양폐플라스틱은 △페트병 재활용 공장에서 분쇄 후 1차 세척 △2차 분쇄 및 고온 세척 △용융을 통한 플라스틱 칩 제작의 전처리 공정을 거친 후 최종적으로 구미의 효성 공장에서 고부가가치의 해양폐플라스틱 리사이클 원사로 생산될 예정이다.


YGPA는 해양폐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효성티앤씨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여수해양경찰서 및 여수·광양항 유창청소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YGPA 관계자는 “해경과 함께 선박의 플라스틱 해상 투기 단속을, 유창청소업체들과 함께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의 수거를, 효성과 함께 고부가가치 업사이클링 제품생산까지 연결되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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