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국토교통부는 9일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제2차 지속가능 국가교통물류발전 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지속가능 국가교통물류발전 기본계획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 등에 대응한 교통물류 정책의 기본방향 설정을 위해 10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국토부는 “제2차 계획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 등을 위한 지속가능 교통물류정책의 중장기 목표 및 전략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2030년 수송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24.3% 감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5개 추진전략과 22개 세부 추진과제를 발표한다.


5대 추진전략으로는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의 대전환 △에너지 절감형 대중교통 체계 강화 △비동력·무탄소 교통수단 지원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 △첨단 교통물류체계 구현 등이 포함됐다.


국토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2차 기본계획 최종안을 마련하고, 국가교통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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