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획득’ 지원대상 4개사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AEO는 관세청이 수출입업, 운송업, 창고업 등 무역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법규 준수, 안전관리 수준, 재무건전성 등을 심사해 우수업체를 인증하는 제도이다.

특히 공인획득 때 신속한 통관, 우선 검사, 검사비율 축소 등 통관절차상 혜택이 있어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된다.

BPA는 부산.경남의 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하반기부터 공인획득을 위한 준비 단계부터 인증심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선정된 업체는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을 통해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받는다. 
또 내년 2월부터 8월까지 AEO 공인심사 신청 및 진행 절차 등을 지원받는다.

BPA 남기찬 사장은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이 부산항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