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2021년도 2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참가의향서를 신청받는다고 24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 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해 추진하는 방식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2000가구 내외의 주택이 공급된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특별공급 85% 이하, 일반공급 95% 이하)로 10년 이상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다.

 

대상 사업지는 도시계획 변경 없이 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 또는 공사 중인 사업장 등이다.


HUG는 2000가구 내외를 모집하는 2차 공모를 포함해 연내 총 8000가구 내외의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장은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와 융자, 임대 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대해 7월 30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해 8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25일부터 HUG홈페이지(www.khug.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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