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전력공사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5조753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15조931억 원과 비교해서 소폭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57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4306억 원 대비 32.8% 증가했다. 


매출액 중 전기 판매수익은 14조2777억 원이었다. 
전력판매량이 2.5% 증가했으나 원가연계형 요금제 시행으로 전기 판매수익은 오히려 전년보다 267억 원 감소했다.
기타 매출액은 7976억 원이었다. 


영업비용 가운데 연료비·전력구입비는 8조9459억 원이었다. 
민간발전사로부터의 전력 구입량이 증가했음에도 자회사 연료비가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127억 원 줄었다. 


기타 영업비용은 5조5578억 원이었다. 
송배전선로 신증설 등으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에도 온실가스 배출권 비용과 수선유지비 등이 줄면서 전년과 비교해 1461억 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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