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부산항만공사(BPA)와 한국철강협회가 27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항만산업 발전 및 소재 국산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BPA가 부산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에 설치할 컨테이너크레인 9기와 트랜스퍼크레인 46기를 국내 발주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국산 소재 발전에 두 기관이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항만분야 국산 철강재 발주 확대 △항만관련 소재‧부품 국산화 R&D △하역장비 국산화 홍보 △국가기반시설 종사자 대상 안전 강화교육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BPA 민병근 건설본부장은 “부산항의 항만하역장비 국산화 노력이 유관산업에 속한 기업에게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산 장비와 소재 사용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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