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해운대 센텀시티몰에 위치한 키자니아 부산에 어린이 항만직업체험관 ‘스마트항만 물류센터’를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항만 물류센터를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부산항과 부산항을 통해 들어오는 컨테이너화물의 운송과정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 


또 스마트항만 엔지니어가 돼 컨트롤러를 이용해 화물선을 항구에 접안시키는 것부터 크레인을 조작, 트럭으로 수출입 컨테이너를 운반하는 등 해상과 육상을 연결하는 항만의 기본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스마트항만 물류센터는 부산신항의 하역기능과 북항의 해양문화공간을 이미지화해 꾸몄다. 
크레인, 트레일러, 화물선 등이 실물처럼 재현된 디오라마 세트를 제작, 체험 몰입감을 높였다. 


체험 후에는 ‘항만 엔지니어 자격증’을 발급해 어린이들이 직업체험의 성취감을 느끼도록 했다.


BPA 남기찬 사장은 “항만도시인 부산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직업체험을 통해 부산항을 무대로 미래의 꿈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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