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석유공사는 21일 울산 사옥에서 윤리경영 강화와 기업투명성 확대를 위한 제1차 청렴시민감사관 회의를 개최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독립된 고객의 입장에서 석유공사의 부패 취약분야를 감시하고 필요한 경우 적정한 개선방안을 직접 제안할 수 있다.
실질적 역할수행을 위해 석유공사의 주요사업에 대한 내부감사 및 직접참여가 가능하다.


석유공사의 청렴시민감사관은 이날 새롭게 위촉된 김명철 노무사를 포함해 총 3명이다. 
회의에서는 석유공사가 추진해온 청렴·반부패 실적과 향후 계획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청렴시민감사관의 의견과 제안을 경청했다.


석유공사는 청렴시민감사관제도를 활용해 반부패·청렴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전 임직원의 윤리경영 실천노력을 생활화해 청렴 공기업으로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석유공사 윤의식 상임감사는 “비리와 부패의 발생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차단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렴시민감사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부패활동을 선도하는 청렴 공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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